김새론이 고3때 만났다는 남자 아이돌 정체 ㄷㄷ
고(故) 김새론이 생전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셀카를 올렸을 때 내려고 했던 입장문이 뒤늦게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11일 고인이 친척 언니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앞서 고인은 지난해 3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다정하게 찍은 셀카를 올렸다. 이후 김새론과 김수현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당시 김수현은 “사실무근”이라며 이를 즉각 부인했다.
다음 날 김새론은 이와 관련 입장문을 작성하고 친척 언니에게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에 따르면, 친척 언니는 김새론과 통화 중 한 연예부 기자한테 전화를 받았다. 이에 김새론은 “받지 말라”고 했다.
친척 언니가 “현재 (김새론) 입장 정리 중이라고 기사 떴다”고 하자, 고인은 “아닌데. 오보다”라며 자신의 입장문을 전달했다.

입장문에서 김새론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기사화됐지만 그것은 진실이 아닌 점을 명백히 밝힌다”며 “SNS에 올라간 사진은 2016년도 사진이며, (김수현과의) 연애는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7월 7일까지 이어져 왔다. 제 나이는 16세, 상대는 30세였다. 그렇게 6년의 연애가 끝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태생부터 직업이 배우였던지라 회사와 매니지먼트의 재계약 시즌을 앞두고 회사를 알아보던 시기에 전 연인의 회사와 계약을 논의하던 중 계약과 조건 사항을 거두절미하고 현 골드메달리스트와 계약했다”며 “그곳에서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까지 마다하지 않고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정당한 지급을 받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김새론은 “기존의 소속사 재계약과는 달리 금전대차를 조건으로 계약갱신확약서를 작성했으며, 갱신할 시기가 돼 소속사와 김수현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모두 연락 두절됐고 추후 기간 갱신이 되지 않았다고 협박성 내용증명서를 보냈다. 그렇게 2022년 5월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하지만 현재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입장문을 낸 ‘의도를 전혀 모르겠다’는 말은 본인들이 한 행동과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회사에 있을 당시 제가 당한 피해에 대한 사과와 본인들의 잘못을 정확하게 짚고 넘어갔으면 하는바”라고 적었다.

김새론은 친척 언니에게 “(입장문) 써두긴 했다. (김수현) 개XX”라며 “(입장문) 안 낼 건데 그냥 써뒀다”고 말했다. 이에 친척 언니가 “메달이고 나발이고 묵사발되길 모쪼록 기원한다”고 하자, 김새론은 “저도요”라고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