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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출연료 7억 받는다는 가수이자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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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한 순간부터 비주얼로 주목 받았던 ‘국민 첫사랑’ 가수 겸 배우 수지의 높은 광고 출연료가 재조명받고 있다.

수지는 1994년생으로 지난 2010년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수지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화장실을 다녀오다 우연히 JYP 캐스팅 담당자에게 캐스팅당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오디션을 보고 나와서 가쁜 숨을 쉬고 있었고 긴장 탓에 땀에 젖은 앞머리와 그럼에도 전혀 꾸미지 않은 모습임에도 예쁜 얼굴이 너무 빛이 났다고 한다.

1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쳐 중학교 3학년의 나이에 미쓰에이 멤버로 발탁된 수지는 데뷔하자마자 청순하고 풋풋한 외모와 털털한 성격으로 인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JYP에서 제작하는 드림하이에서 주연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솔로 활동을 이어갔다.

이어, 2012년 개봉한 수지의 첫 영화 데뷔작 ‘건축학개론’은 1990년대의 시대적, 문화적 감성을 영화에 녹여냄으로써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국 멜로 영화로 드물게 410만의 관객을 동원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수지는 현실적인 첫사랑의 느낌을 잘 살려내 ‘국민 첫사랑’ 타이틀을 얻게 됐다. 영화계의 차세대 신인으로도 큰 관심을 받으며 각종 러브콜이 쏟아지기 시작한 그녀는 영화 이후 광고만 무려 30여 편 가까이 찍게 되었고 그룹 내 수입 중 90%를 수지가 벌어들이게 되었다.

JYP 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 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은 과거의 한 방송에 출연해 수지는 광고 출연 1회에 무려 7억 원을 받는다며, 혼자 광고 수입만으로도 가뿐히 100억을 번다고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화 한 편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수지는 정산금으로 평소 카페 운영하는 게 꿈이었던 어머니를 위해 운영 중인 분식집을 카페로 바꿔주거나, 가족을 위해 고향인 광주에 더 넓고 좋은 집을 장만하는 등 지속적으로 가족들을 챙기는 애정을 드러내며 효녀 아이돌로 불리기도 했다.

수지는 최근 개봉한 영화 ‘원더랜드’에서 사고로 누워있는 남자친구 태주(박보검)를 ‘원더랜드’에서 복원시킨 정인으로 분해 ‘원더랜드’ 세계와 현실 사이, 마음의 균열을 세심하게 그려내 호평을 얻었다. 현재 수지는 배우 김우빈, 안은진이 합류한 새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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