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이 친한 동료 연예인 배우 류현경의 월세를 내줬다고 합니다.
과거 한 방송에는 박정민과 류현경이 함께 출연했는데요.
당시 류현경은 “박정민은 친동생 같다. 서로 연애사도 다 안다”라고 말했는데요.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없다”라며 “저희 손도 자주 잡는다”라고 편안한 사이임을 강조했습니다.
류현경은 “연극을 6개월 했는데 수입이 없었다. 그렇게 돈이 없을 때 정민이가 월세 내라고 36만 원을 줬다”라며 “또 정민이한테 태블릿 PC도 선물 받았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에 박정민은 “과장된 미담”이라며 “누나가 연습실이 있는데 정말 작은 연습실이었다. 비용도 얼마 안 들어서 내줬을 뿐인데 미담처럼 만들어주셨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그래서 월세 내준 것이 미담처럼 알려져 정말 부끄럽다. 그 태블릿 PC도 내가 선물한 게 아니라 사용했던 것을 누나에게 건넸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누나가 굉장히 나를 아껴준다. 아무런 이유 없이 말이다”라며 “내가 힘들면 ‘무조건 버텨’라며 용기를 줬고 나는 그런 누나의 말을 들으며 버텨 이 자리까지 왔다”라고 류현경과의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박정민은 영화 ‘1승’의 개봉을 앞두고 있기도 한데요. ‘1승’은 해체 직전의 프로배구단 감독을 맡은 우진(송강호 분)과 배구단 핑크스톰이 보여주는 승리를 향한 기록을 담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