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통해 이름을 알린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최근 과거 사생활 논란에 휘말리며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사건은 그의 전처 A 씨와 전 연인 B 씨의 폭로를 통해 불거졌으며, 이후 계속되는 추가 폭로와 언론 보도를 통해 상황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트리플스타의 과거 행적을 폭로하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진호는 영상에서 “트리플스타가 결혼 전 전처 A 씨와 교제하면서 여러 차례 양다리를 걸쳤고, 한때 양다리를 걸쳤던 여성 B 씨와는 연락을 끊고 잠수 이별로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A 씨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트리플스타가 여러 차례 잘못을 저질렀고, 이를 반성하는 의미로 총 40회에 걸쳐 반성문을 썼다고 전해 충격을 더했다. 반성문은 당시 트리플스타가 자발적으로 썼다고 주장되었으나, 일각에서는 A 씨가 반성문 작성을 요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특히 폭로 내용 중 가장 큰 논란이 된 부분은 A 씨와 C 씨의 연애에 대한 트리플스타의 태도였다. 이진호는 A 씨가 이혼 후 약 1년간 연애를 하지 않다가 새로운 연인을 만났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트리플스타가 협박과 저주를 퍼부었다고 밝혔다. A 씨는 트리플스타의 협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폭로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트리플스타는 이혼 이후 자신의 지인들에게 A 씨가 불륜을 저질러 결혼이 파탄에 이르렀다는 소문을 퍼뜨려, A 씨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로 내용에는 트리플스타와 A 씨가 결혼 과정에서 겪었던 재정적 갈등도 포함되었다. A 씨는 트리플스타와의 관계를 위해 약 4억 원 이상의 금액을 지출했으며, 결혼 준비를 위해 37억 원에 달하는 전셋집을 단독으로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그뿐 아니라 트리플스타의 레스토랑 운영에도 A 씨와 트리플스타의 부모가 각각 1억 5천만 원을 투자했지만, 트리플스타가 레스토랑의 적자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공금을 A 씨 몰래 부모에게 송금하면서 갈등이 깊어졌다고 전해졌다. 결국 이러한 사건들이 쌓이면서 두 사람은 이혼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트리플스타는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뛰어난 요리 실력과 스타 셰프로서의 영향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이번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그는 논란이 확산되자 자신의 SNS 계정과 운영 중인 레스토랑 트리드의 공식 계정에서 댓글 기능을 차단하며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