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이 SBS 드라마 김부장 촬영장에서 배우·스태프·제작진 약 300명에게 미니 골드바를 돌렸다. 흥행이 끝난 뒤가 아니다. 방송이 나가기 전에 사비로 준비한 선물이었다. 케이스에는 이번 작품을 함께하며 큰 감동과 행복을 느꼈다는 말과 함께 김부장 소지섭 드림이라고 적혀 있었다.
종영 즈음 스태프 인증샷이 퍼지면서 금액 얘기가 나왔다. 2026년 7월 27일 소속사 51K가 확인한 원보도는 한 사람당 1그램이라고 적는다. 일부 종영 인터뷰가 순금 한 돈씩이라고 썼지만, 한 돈은 3.75그램이라 숫자와 안 맞는다. 당일 사진과 원보도는 1그램이다.
구매 당시 1그램 시세는 매체가 갈린다. 한국경제·스포티비뉴스는 30만 원을 상회한다고 했고, 머니투데이는 KRX 약 22만 원, 순금 300그램에 제작비를 더하면 1억 안팎이라고 했다. 총액이 1억에 육박한다는 표현은 여러 매체가 반복했다. 지금 시세가 두 배로 올라 2억이라는 말은 당일 기사에 없다.
소지섭은 7월 30일 삼청동 종영 인터뷰에서 혼자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고 했다. 광장 때도 금을 선물했고, 그때 반응이 제일 좋아서 또 했다고 했다. 채널십오야에서는 협찬이 아니라 어려울 때 팔아서 쓰라는 뜻이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