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츠가 먼저 던지는 말은 이렇다. 1990년대 청춘스타 이창훈이 16살 연하 아내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는데, 결혼 17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는 것. 불화도 이혼 위기도 아니고, 아내가 만삭이던 날 이창훈이 무심코 한 단 한 번의 행동 때문이라고 한다. 영상 제목은 「이창훈이 17년째 아내와 각방 쓰게된 계기」다. 채널 이슈온이 2026년 7월 29일(UTC, 한국시간 7월 30일 새벽) 올린 30초짜리다.
화면은 끝까지 그 행동을 숨기지 않는다. 마지막 자막이 「잠결에 만삭 아내 배 위에 다리를 올린 것」이고, 이창훈 인용은 「발베개 없이는 잠을 못 자는데 나도 모르게 아내 배 위에 다리를 올리고 잠들었다」다. 설명란의 「과연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는 이미 답을 알고 던지는 훅이다.
당일 기사가 먼저 나온 날은 2021년 6월 29일이다. 하루 전인 28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 이창훈과 아내 김미정이 나왔다. 조선일보(2021-06-29 00:16, 김소정)에 따르면 김미정이 「안방이 메인인데, 신기하게 오빠가 있는 방은 어둡다」「저는 딸과 함께 잔다」고 했다. 각방 이유를 이창훈이 이렇게 말했다. 「저는 발 베개 없이는 못 잔다. 어느 날 무의식적으로 만삭 아내 배에 다리를 올리고 말았다. 그 이후로 떨어져 자기 시작한 게 지금까지 왔다.」
같은 날 스타투데이(매일경제 9930590, 양소영)는 표현이 조금 더 길다. 「아내가 만삭일 때 같이 자는데, 전 발 베개가 꼭 있어야 한다. 근데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아내 배에 다리를 올린 적이 있다. 그 다음에 떨어져 자기 시작한 게 지금까지 이어졌다.」 문화일보가 받은 뉴시스 원고, 스포티비뉴스(정유진)도 같은 줄기다. 스포츠동아(이슬비)만 「높이가 딱 좋아서 다리를 올리고 잤다」를 덧붙인다. 이 한 줄은 다른 당일 기사에서 그대로 반복되지는 않는다.
결혼은 2008년 9월 6일이다. 당일·다음날 기사(스포츠경향 2008-09-07, 마이데일리 2008-09-07)는 서울 논현동 웨딩홀, 신부는 26세, 이창훈은 42세, 나이 차이는 「16살 연하」로 적었다. 한국어 위키는 이창훈 생일을 1966년 9월 8일, 배우자 김미정을 1982년생으로 적는다. 2021년 건강한 집 기사 상당수는 「17세 연하」로 썼다. 숏과 2008년 당일 기사는 16살이다. 카드는 16살을 따랐다.
「17년째 각방」은 2021년 당일 기사에 없다. 그때 기사는 「만삭 때부터 지금까지」만 적었다. 위키가 외동딸 출생을 2009년 5월로 적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만삭은 그 무렵이고 2026년 숏까지 헤아리면 17년 안팎이다. 숏이 2026년에 다시 줄인 회고다. 외동딸 이름은 여기 적지 않는다.
스포츠동아 한 대목은 「이창훈이 딸과 함께 잔다」로 읽힌다. 조선·스포티비·스타투데이·문화일보는 김미정이 딸과 잔다고 적는다. 당일 다수 기사는 아내·딸이 안방, 이창훈이 따로다.
2025년 8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의 「쓰레기와 결혼했다」 회차, 2026년 5월 과천 밥차 근황은 이 숏이 다루는 각방 사연이 아니다. 섞지 말 것.
출처
https://www.chosun.com/entertainments/enter_general/2021/06/29/DMNJ2B5W3BBKBECW4QI6FEY3VQ/ (조선일보 김소정, 2021-06-29)
https://www.mk.co.kr/news/broadcasting-service/9930590 (스타투데이 양소영, 2021-06-29)
https://sports.donga.com/ent/article/all/20210629/107695246/1 (스포츠동아 이슬비, 2021-06-29)
https://www.spo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831 (스포티비뉴스 정유진, 2021-06-29)
https://sports.khan.co.kr/article/200809072140466 (스포츠경향, 2008-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