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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클로라도주에서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과잉 진압한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과연 무슨일일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매 할머니 과잉진압
미국 콜로라도주 거리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할머니 한 분이 자신을 따라오는 경찰에게 집에 가야 한다고 말하는데, 바짝 붙어선 경찰은 할머니의 팔을 거칠게 낚아채고 땅바닥에 넘어뜨려 수갑을 채우는데요.
치매를 앓던 할머니가 인근 가게에서 1만 6천원 짜리 물건을 계산하지 않고 나와 체포되는 장면입니다. 경찰의 강압적인 태도로 팔을 꺾어 결국 할머니의 어깨가 탈구되고 말았는데요.
할머니의 가족들은 경찰이 치매 노인을 폭력을 동원해 체포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경찰관은 2급 폭행혐의로 기소 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경찰은 할머니가 다쳤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긴 채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병원 진찰을 받고 싶다는 할머니의 요청도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폭행 피해자인 할머니는 거액의 배상금을 받게 되었는데요. 러브랜드 시는 3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현재 40억 원 가까이 되는 배상금을 지급하는데 합의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딱 봐도 약해 보이시는데… 경찰은 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 “배상금이 35억 원이라니~ 우리나라였다면 100분의 1 정도 됐을까?” 라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경찰이니 법대로 하는게 맞지 않나”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