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전엔 무서워서 말 못했다” 대장동 핵심인물의 발언에 이재명 입은 바싹바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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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핵심 인물 중 한명인 ‘남욱’변호사의 행보가 연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욱 변호사는 구치소에 풀려난 뒤 첫 재판에서 “2014년 선거 기간 중 이재명 시장 측에 4~5억원 정도를 전달했다”며 폭로를 한 것인데요. 이는 대장동 민간 사업자들이 성남시로 부터 각종 특혜를 받고 그 대가로 당시 이재명 성남 시장에게 선거 자금을 대줬다는 검찰의 주장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합니다.

"대선 전엔 무서워서 말 못했다" 대장동 핵심인물의 발언에 이재명 입은 바싹바싹...

남씨는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A사의 대표 이모씨로부터 약 22억 5천만원 상당을 받았다”, “그 중 선거 기간에 이 시장측에 전달된 금액은 최소 4억원 이상이다”라고 밝힌 것이죠. 그러면서 지난 조사 때에는 제대로 진술하지 못한점이 있다며 사실을 말하겠다고 언급을 한 것인데요.

“2015년 2월부터 천화동인 1호 지분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실 지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김만배 씨에게서 들어서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왜 지난 조사 때 이재명 측 지분을 말하지 않은 이유가 있느냐고 물었으며, “당시는 선거도 있었고 겁도 많았고 입국 하자마자 체포가 되어 말할 상황이 아니었다는 핑계를 댔는데요.

"대선 전엔 무서워서 말 못했다" 대장동 핵심인물의 발언에 이재명 입은 바싹바싹...

남 변호사는 22억5000만원의 사용처에 대해 “선거 기간에 이 시장 측에 전달된 금액이 최소 4억원 이상”이라며 “이후 유한기 에게 2억원이 전달됐고 나머지 금액은 김만배, 유동규(전 성남도개공 본부장) 등이 선거 자금으로 쓰이는 걸로 해서 4억원에서 5억원 정도가 전달됐고, 나머지는 제가 대장동 사업비용으로 사용했다”고 말했습니다.

"대선 전엔 무서워서 말 못했다" 대장동 핵심인물의 발언에 이재명 입은 바싹바싹...

‘이재명 당시 시장이 강한구 당시 의원과 선거운동을 같이 했냐’는 검찰의 질문에 “네 그렇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까지 회계사 정영학 씨에 대한 증인 신문을 마쳤습니다. 이날부터는 남씨를 증인석에 세워 신문합니다. 검찰과 피고인들이 순서대로 남씨를 신문할 예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