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80만원 벌었다고…” 야인시대 구마적 생활고로 젓갈 장사한다는 충격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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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전국민이 다 봤다고 해도 손색없는 ‘야인시대’를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실텐데요. 순간 시청률 68%를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 했었습니다. 야인시대에서 구마적 역을 맡은 배우 이원종의 현재 근황이 밝혀지면서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일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년에 80만원을 채 못벌었다

야인시대가 종영한지 벌써 20년이 흘렀는데요. 주인공 김두한과 결투를 펼치는 등 좋은 연기를 보여주어서 일까요? 배우 이원종은 아직까지 구마적이라고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100화가 넘는 회차 중 구마적은 고작 19화에만 출연했지만 아직까지 회자가 되고 있습니다. 야인시대로 대박이 난 배우 이원종에게는 힘든 시절이 없을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그에게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1년에 80만원 벌었다고..." 야인시대 구마적 생활고로 젓갈 장사한다는 충격 근황

이원종은 어린 시절은 물론이고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한 뒤에도 긴 무명시절동안 어려운 시간을 견뎌야만 했다고 합니다. 무명시절 1년 동안 버는 돈이 겨우 80만원이 채 되지 않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이원종은 허영만과 함께 충남 부여와 강경을 찾았습니다. 부여를 방문한 이원종을 기다린 것은 젓갈 12종에 12첩의 반찬까지 더 해진 무려 24종의 반찬으로 가득 찬 젓갈 정식이었는데요.

비주얼만 보더라도 엄청난 식사였지만 이원종 본인이 부여 출신이다보니 특히나 고향의 느낌이 물씬 올라오는 젓갈 정식을 반기는 눈치였습니다. 두 사람이 식사를 시작하면서 이원종의 알려지지 않았던 옛날 스토리를 들어볼 수 있었죠.

"1년에 80만원 벌었다고..." 야인시대 구마적 생활고로 젓갈 장사한다는 충격 근황

이원종은 “어린 시절 젓갈을 많이 먹었다”라며 “어머니가 예전에 조개젓을 사 오시면 거기다가 양념을 더해서 주셨는데, 뜨거운 밥을 퍼서 하나 얹어 먹으면 한 끼가 뚝딱 해결됐다”라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1년에 80만원 벌었다고..." 야인시대 구마적 생활고로 젓갈 장사한다는 충격 근황

그러면서 “동네가 조금 못 살아서 아버지가 한 번 크게 마음먹고 강경 쪽으로 외식을 하러 가면 입이 찢어졌다”라고 웃으면서 회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젓갈 장사까지

또한 언뜻 보기에는 비슷하게 생긴 12종의 젓갈을 척척 맞추는 모습으로 허영만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는데요.

허영만은 놀라며 이원종에게 “젓갈 장사했었냐”라고 물었고 이원종은 “연극 할 때 1년에 80만 원 정도 벌었다”라면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광천 새우젓이 유명하니까 거기서 떼 와서 아파트 장에서 팔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1년에 80만원 벌었다고..." 야인시대 구마적 생활고로 젓갈 장사한다는 충격 근황

이어 그는 “제가 파는 젓갈이 꽤 인기가 있었다”라고도 덧붙이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는데요. 악당이나, 조폭 전문 배우에서 경찰 배역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배우 이원종의 과거에 이런 아픔이 숨겨져 있는 줄은 몰랐는데요.

그만큼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연기 해왔기에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종이의 집’에서 광부 출신으로 굴착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술자 모스크바 역으로 출연해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좋은 연기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