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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최고봉이자 최고의 권위자라고 하면 단연코 ‘조용필’을 빼놓을수가 없는데요. 그의 가수 인생은 누구보다도 찬란했지만 과거 그는 개그맨 이성미씨가 실수로 폭로한 말에서 그가 지금까지 숨겨온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진 바가 있었습니다.
한 분야에서는 최고봉의 자리까지 올라간 인물이지만 그의 인생은 항상 미스테리한 점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과거 조용필은 어린시절부터 고문 후유증이 있었다고 합니다. 1984년 그는 첫번째 결혼식을 했었는데 당시에는 그게 결혼인지도 모르고 찾아갔다고 하죠. 그러면서 그렇게 까지 조용필이 결혼식을 올린 이유에 대해 많은 대중들은 각종 추측들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조용필이 과거 대마초의 혐의를 피하기 위해 장인어른이 정계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결혼을 했다. 는등의 각종루머가 돌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진실은 달랐습니다. 사실 그의 첫번째 아내인 박지숙과는 20살때 조용필이 무명시절일 시기 처음 만났다고 하는데요. 그녀와의 사랑은 깊었지만 조용필은 어느순간 인기스타가 되어 음악과 활동에 집중하길 원했고 박지숙은 조용필의 그런 모습에도 끝까지 조용필에게 사랑을 갈구했다고 하는데요.
조용필의 대마초 혐의와 집안에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박지숙이 독단적으로 약혼과 결혼까지 밀어붙여 조용필은 결혼식 당일 자신이 결혼식인지 조차 모르는 대참사가 일어났던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결혼생활 처음부터 신혼여행을 가지 않고 조용필은 해외공연과 잇따른 방송출연, 레코딩 작업등으로 바깥으로 나도는 성향이 강했다고 하는데요. 결국 그녀는 1987년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떠나보낸 조용필은 그제서야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달았다고 하는데요. “나는 비겁했다. 인기를 위해 사랑을 버렸고, 음악을 위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남겼다”며 고백을 했죠.
그렇게 조용필은 다시 독신생활을 하다 1993년 미국 애틀란타 공연에서 친누나의 소개로 재미동포 사업가 ‘안지현’을 만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조용필은 안진현씨와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는데 그런 마음을 먹게된 이유가 그녀의 순종적인 태도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오랜 미국 생활에도 전혀 문화적인 이질감은 없었고, 오히려 한국에서만 산 여자들보다 더 가정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하죠. 그렇게 결혼을 했지만 부부가 둘다 나이가 많아 아이를 갖지는 못했다고 하는데요. 조용필은 이에대해 “나에게 또 한번 결혼할 기회가 생긴다면 아이를 가지고 싶다”라며 아이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두번째 아내와 행복하게 사는가 했더니만 그동안 심장관련 질환을 앓고 있었던 그녀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심장수술까지 받았지만 결국 그녀는 심장질환의 악화로 사망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한편 조용필은 최근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콘서트로 찾아왔는데요. 내년말에는 20집으로 찾아온다는 소식이 들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