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누르고 계속 보기
지난 8월, 하늘에서 무자비하게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우리 사회에는 하나의 빛나는 영웅 이야기가 탄생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의 일반적인 중학생이 폭우 속에서 위기에 처한 이웃의 생명을 구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해당 학생, 신민제(15)는 현재 동작구 대방동의 강남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8월 8일 밤, 폭우로 인해 “반지하에 거주하는 할아버지가 위험할 것”이라는 직감에 따라, 그는 어머니와 함께 할아버지의 집을 찾았습니다. 그의 걱정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창문 너머로 본 할아버지의 방은 물에 완전히 잠겨있었습니다.
위기의 순간, 할아버지는 방문을 열 수 없어 지팡이로 창문을 깨려고 시도했습니다. 신민제 군은 즉시 반응하여 창문의 유리를 깨고 할아버지를 안아 구조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후에 대피소에서 할아버지가 구청 직원에게 전하게 되어 사람들 사이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신민제 군의 용감한 행동에 대한 고참은 22일, 영등포구청에서 유공자와 단체에 대한 모범구민 표창식을 개최하며 그의 헌신을 기리게 되었습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유공자와 단체 중에는 신민제 군 외에도 영등포경찰서 대림지구대 민수 경위, 육군 제7688부대 장병들, 한국전기공사와 한국전력공사의 직원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영등포구청장 최호권은 수상자들에게 “이웃을 위한 깊은 애정과 헌신에 감사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장외경 자치행정과장은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들이 진정한 모범구민”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아무리 세상이 힘들고 어려워져도, 여전히 ‘선’을 지키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신민제 군과 같은 영웅들이 우리 사회에 계속해서 존재하기를 바라며,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