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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한 온천 목욕탕에서 발생한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는데요. 온탕에서 쓰러진 60대 할머니의 숨을 되찾게 해준 고등학생 손양의 행동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온탕에서 몸을 담그며 휴식을 취하던 할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자, 주변의 사람들은 당황하여 바로 119에 신고를 했으나, 구체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때, 목욕탕을 찾았던 손양이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생각하며 바로 행동에 나섰습니다. 그녀의 침착한 행동은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3분 가량 후 할머니는 물과 이물질을 토해내며 숨을 되찾았습니다.
다행히 할머니는 병원에서 회복된 후 귀가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구급대원은 손양의 빠른 판단과 행동력을 칭찬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이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손양은 악플의 피해도 겪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보다 할머니의 건강을 더 걱정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였습니다.
손양은 평소에도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학교에서는 봉사활동 동아리를 운영하며,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공부를 가르치는 활동도 했습니다. 그녀의 꿈은 무역업이나 외교관이지만, 그 이면에는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선교 활동을 통해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손양의 이번 행동은 우리 사회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워야 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많은 분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워 위급한 상황에서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하며, 이 사건을 통해 냉정함 속에 숨어있는 따뜻한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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