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누르고 계속 보기
유튜브 채널 ‘웃다미디어’에서는 ‘렛잇비’로 이름을 알린 송필근 개그맨의 최근 근황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송필근은 이번 인터뷰에서 병을 이겨내며 겪은 여러 경험과 생각을 호탕한 태도로 털어놨습니다.
그는 “30kg을 감량한 후에 다시 돌아왔다”며 괴사성 췌장염을 앓았다고 밝혔습니다. 병의 심각성에 대해선 “췌장 일부가 심하게 손상되어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무작위로 분비됐고, 다른 장기도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복부에 염증이 발생해 결국 수술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질환을 앓으면서도 젊음과 건강을 믿고 빠른 회복을 기대했으나 상황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진짜 이대로 가면 어떻게 되나”라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회상했습니다.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완치됐다고 말하기는 아직 일러, 하지만 회복 중”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식사에 대해서도 “기름진 음식과 튀긴 음식은 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송필근은 병을 이기면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큰 힘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김기리와 송은이 같은 선배 개그맨들이 지원 사격을 해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간병을 해준 아내와 자신에게 격려의 말을 남기며, 병을 이긴 자신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번 인터뷰를 통해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재탄생’한 송필근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송필근은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