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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이자 배우인 나한일은 1955년 10월 21일생으로 올해 만으로 68세인데요. 1978년 CBS 성우극회 당시 12기로 입사하였으며, 이후 1982년 KBS 특채 탤런트로 방향 전환을 하였다가 1985년 MBC 특채로 다시 선발되었습니다.
나한일은 배우가 되기 전 고등학생때부터 무술을 익혀 검도 유단자였고, 성우 생활을 하면서도 스승에게 검도장을 물려받아 관장으로 운영도 해봤는데요. 나중에 해동검도 협회를 차리고 이때 도움을 준 사람이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같은 드라마에서 만난 배우 유혜영과 2번 결혼, 2번 이혼>

나한일은 1989년 방영된 드라마 ‘무풍지대’에 함께 출연했던 유혜영에 한눈에 반했는데요. 오랜 구애 끝에 유혜영과 결혼에 성공했고 1990년 딸 나혜진을 품에 안았습니다. 그 후 결혼 9년만인 1998년 합의이혼을 했지만, 이혼 4년 만에 2002년 다시 재결합에 성공했었습니다.
하지만 나한일과 유혜영은 또 다시 이혼하게 되었는데요. 2009년 나한일은 100억대의 불법대출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으며, 성접대를 한 의혹까지 안았습니다. 이에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아 의정부교도소에 복역했으며, 출소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2015년 또 사기 혐의로 구속되어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결국 나한일은 2016년 징역 1년 6개월을 최종 선고받아 또 다시 옥살이를 시작했고, 결국 유혜영은 2015년경 나한일과 2번째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기로 옥살이 중에도 첫사랑과 재회하여 옥중 혼인신고한 나한일>

유혜영과 옥중 이혼을 한 나한일은 또 다시 대중들을 놀라게 만들었는데요. 바로 옥중에 혼인신고를 했다는 내용입니다. 그것도 과거 연인 정은숙과의 혼인신고였습니다.
나한일의 첫 사랑이자 과거 연인이었던 정은숙은 감옥에 면회를 온 계기로 28년여 만에 재회했고, 2016년 4월 옥중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그러나, 감당하기 어려운 나한일의 빚 때문에 정은숙과도 2020년 이혼을 하였습니다. 이것으로 나한일은 총 3번의 결혼과 이혼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나한일 벌써 4번째 결혼? 유혜영과 2번 이혼했지만 3번째 재결합!>

이제는 끝날 것만 같았던 나한일의 결혼생활은 또 다시 시작되었는데요. 2022년 4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에 나한일과 유혜영이 같이 출연해 재결합을 꿈꿨습니다. 이들은 여러 장소를 함께 여행하면서 서로 마음을 열었고, 두 사람의 세 번째 결합지가 나한일의 4번째 결혼이 시작되었습니다.
나한일은 유혜영에게 “그동안 못 했던 것 내가 좋은 추억 만들어가면서 당신의 나쁜 기억들 다 지워주고 싶은 게 내 바람”이라며 말을 건넸고, 이에 유혜영은 “좋지”라며 화답했습니다.
<기껏 합쳤지만…>

이후 2023년 4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나와 재결합을 했지만, 남아있는 불만에 대해 털어놨는데요. 유혜영은 “아직 나한일과 같이 살고 있지 않고, 주말부부로 생활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결혼 만족도 검사’결과는 “역대 최악”이라며 가장 큰 문제는 경제갈등과 정서적 문제라고 짚었습니다. 나한일은 폭주기관차처럼 투자를 5분만에 결정하며 돈을 쉽게 썼다고 전했으며, “지난 생활이 아주 극단적인 이기주의자였다. 스스로 정신병자였구나 느낀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2023년 8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나와 알콩당콜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는데요. 유혜영이 합가 시기를 물었고, 나한일은 “과거에 여러 번 실수해 완벽하게 하려고 한다.”고 침착한 모습을 보였으며, 유혜영은 “결국 우리는 가족이니까 때가 되면 함께해야 할 거 같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