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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MC인 이승연은 1968년 8월 18일생으로 올해 만으로 55세인데요. 대학교로는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를 졸업한 후 2년 동안 대한항공에서 승무원으로 근무했습니다. 그 후 1992년 제36회 미스코리아에 참가하여 ‘미’에 뽑혀 승무원을 그만두고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승연은 데뷔 당시 세련된 용모와 말솜씨로 인기를 얻었는데요. 90년대 이후 현재까지 최고 시청률의 기록을 보유한 KBS 드라마 ‘첫사랑’의 주연을 맡았었고,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이승연의 세이 세이 세이’등 다수의 프로그램 MC를 맡으며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보였습니다.
<불법을 통해 운전 면허를 취득하고 자랑까지>

당시 이승연은 바쁜 활동 속에 “6개월을 준비해서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게 제일 기뻤던 일 중 하나예요”라고 언급할 만큼 면허를 취득한 사실을 자랑하고 다녔는데요. 하지만 이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다.
1998년, 이승연은 고양시에 위치한 A자동차 학원의 홍보를 대가로 대리시험과, 성적 조작을 요구하여 운전면허증을 불법으로 취득하였습니다. 이에 이승연은 징역 8개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80시간 명령을 선고받게 되었습니다.
이승연은 자신에게 내려진 처분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보다는 “인기인이라 호되게 당하고 있다” “과장 보도하는 KBS에 출연하지 않겠다”며 정말 뻔뻔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이승연의 무개념 행동은 이제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인기 반등을 위해 선택한 것이 위안부?>

배우 이승연은 싸늘하게 식은 여론과 인기를 반등시키고자 2004년에 누드집 발간에 도전했는데요. 당시 누드 화보는 연예계에서 유행처럼 번졌던 아이템이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또 이승연의 비상식적인 행동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누드 화보의 주제가 일본군 위안부였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승연은 일본 욱일기를 배경으로 위안부로 끌려가는 모습으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주제의 화보를 이승연과 소속사가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수락했다는 것이 정말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당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중단을 요구할 정도로 파장이 커졌습니다. “이승연 씨 우리 맘 아픈거 알아요? 일본 놈들한테 당한거 어디다 말도 못해. 부모, 자식한테도 못 하는 이야기를 이승연 씨가 왜…” 라며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이승연에게 따지며 말을 건넸습니다.
당시 소속사 대표이사도 문제를 깨닫고 위안부 피해자들 앞에서 사진 필름을 소각하는 자리를 만들었으나 “태울게요. 태우면 되잖아요. 이제 속이 후련하세요?”라며 끝까지 정신 못 차리는 실언을 쏟아냈습니다.
<이승연 하다 못해 마약까지? 그녀도 마약 성폭행에 연루되었나?>

이렇게 연예계 활동에서 물러나 모습을 감췄던 이승연이 다시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되었는데요. 바로 프로포폴(일명 우유주사)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것입니다. 이승연은 당시 자신이 다니던 병원의 의사가 프로포폴 중독으로 숨진 사실을 알고도 계속해서 투약했고, 검찰에 출석한 날에도 투약 받는 등 심각한 마약 중독이었다고 합니다.
이승연은 당시 2011년 2월~2012년 12월 지 총 111회에 걸친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형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요. 이승연은 2011년 이전 투약한 횟수까지 합하면 6년간 320여회에 달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또한 동시에 당시에 프로포폴 투약 혐의 여자 연예인에 대한 성폭행 관련 루머가 돌았습니다. 프로포폴에 정신을 잃은 여자 연예인의 알몸 사진이나 성행위 동영상을 찍으며 공유하고 있다는 루머였는데요.
루머에 따르면, 마취에서 깬 여배우 A씨는 입 안에서 정액 냄새가 느껴졌고, 성형외과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프로포폴을 맞아본 연예인이라면 성추행과 강간에 노출됐을 것이다.”라는 발언으로 당시 루머에 대한 무게를 가중시켰습니다.
<배우 이승연의 이후 근황>

배우 이승연은 프로포폴 사건으로 한동안 지상파 출연이 막혀 자연히 종편 프로그램 위주로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2016년 KBS, 2017년에는 MBC에서 출연정지가 해제되며 지상파에서도 다시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19년에 출연한 KBS 일일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의 경우에는 15%대 시청률을 보이기도 하였는데요. 2020년 갑작스러운 갑상선 저하증과 투병생활로 살이 많이 쪄 미모가 많이 하락되었지만, 당시 쥬비스 다이어트의 도움을 받아 체중을 감량해내었습니다.
2022년에는 MBC 일일 드라마 ‘비밀의 집’에서 함숙진 역할을 맡아 악역으로서의 포스를 다시 한번 보여줬지만, 갑산성 저하증 투병생활의 후유증 때문인지 이승연인지 몰랐다는 반응의 시청자들이 꽤나 많았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