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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은 본명으로 활동하는 가수 겸 연기자로 1981년 6월 2일생으로 올해 만으로 42세인데요. 1998년 혼성그룹 S#ARP(이하 ‘샵’)의 멤버로 데뷔하였으며, 그룹 해체 후 2004년 솔로로 전향해 가수, 배우, MC로 활동하였습니다.
샵은 코요태, 쿨과 함께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 가요계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은 혼성그룹이었으며, 그룹 안에서도 서지영은 독특한 음색과 귀여운 비주얼로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멤버였습니다. 또한, 육군참모총장, 국방부 장관, 초대 KBO 총재를 지낸 할아버지와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출신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을 역임한 작은아빠 등 집안 배경을 자랑하며 이미 그룹의 중심을 맡고 있었습니다.
<국민의 사랑을 받던 귀여운 이미지의 서지영, 사실은 그룹 내 갑질 폭행녀?>

이러한 엄친아 이미지와 함께 매력 포인트인 덧니로 귀여운 비주얼로 사랑을 받은 서지영의 연예계 생활에도 오점이 하나 남아있는데요. 바로 샵에서 같은 멤버였던 이지혜와의 불화가 가장 큰 오점으로 남고 그 이후 연예계 활동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당시 샵의 프로듀서를 맡은 이상민이 준 곡들은 서지영이 소화하기에는 보컬 능력이 부족했는데요. 서지영을 위해 곡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곡을 위해 메인 보컬을 맡아줄 이지혜가 투입되게 된 것입니다.
이에 그룹의 중심이라 생각했던 서지영은 이지혜에게 밀려난 모양새가 되며 그때부터 악감정이 시작된 것으로 추측이 되는데요. 그 이후 서지영은 의도적으로 이지혜를 따돌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따돌림으로 이지혜는 다른 멤버와 차량을 따로 타는 등의 격리 생활과 녹음실에서 폭행도 당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따돌림을 참던 이지혜는 결국 쌓였던 힘듦이 터지며 사건이 공개선상으로 올라왔는데요. 2002년 당시 방송사 건물 엘리베이터 안에서 서지영은 이지혜에게 욕설을 내뱉었으며, 이지혜는 이성을 잃고 서지영을 밀쳤고 몸싸움으로 번지며 방송프로그램 펑크로 이어지며 서지영과 이지혜의 불화가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서지영은 곧바로 “이지혜가 7~8대를 연속해서 때리고, 실신할 정도로 맞았다”라고 말하며 언플을 시작했고, 직접 기자회견까지 열 계획을 세우며 언플을 통해 확실히 분위기를 가져올 생각을 했는데요. 오히려 해당 기자회견이 서지영의 발목을 잡고, 이지혜의 억울함을 풀어주며 서지영의 가증스러운 모습이 까발려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서지영은 기자회견에서 멤버 크리스와 당시 몇 년을 함께한 매니저를 대동하였는데요. 양심에 가책을 느낀 매니저가 갑자기 서지영의 주장에 반기를 들며 “서지영이 욕한 게 맞고, 이지혜가 폭행한 건 사실이 아니다.”며 폭탄발언을 했습니다. 그 순간 서지영은 멘붕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자리를 급하게 나왔고, 그 이후 비난의 화살을 피할 수 없던 서지영과 함께 혼성그룹 샵은 해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서지영의 추후 이지혜와의 관계 및 근황>

이지혜와의 관계는 몇 년간 다소 어색하였으나, 그룹 쿨의 멤버 유리의 도움과 이지혜의 적극적은 태도로 서로의 관계가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015년 이지혜의 뮤직비디오에도 서지영이 출연하는가 하며, 서로의 인스타그램에도 간간히 만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서지영은 또한 2011년 11월 10일, 5세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 김경구 씨와 결혼하여 2014년 딸을 2017년 아들을 출산하여 결혼생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019년 12월 03일에 김우리TV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하였으나, 드라마는 2011년 ‘피아니시모’를 예능은 2010년 ‘켠김에 왕까지’를 마지막으로 방송활동은 사실상 접은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