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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생으로 올해 39세인 하나경은 2009년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한국 대회에서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하게 됩니다. 주로 B급 감성의 에로 영화에 출연하였으며 섹시미를 어필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화배우로 활동하였으며 팬더TV의 BJ 경력도 있습니다.
청룡영화제 꽈당녀로 뜨다

하나경은 영화로 이름을 알린 것이 아닌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으로 주목을 받은 재미있는 케이스인데요.
2012년 제 33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하며 비에 젖은 레드카펫을 걷던 중 미끄러지며 넘어서 굴욕을 당했습니다.
당시 사건 이후 ‘꽈당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었고, 하나경이 출연했던 영화 ‘전망 좋은 집’에 관심도 덩달아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개봉 당시 영화 ‘전망 좋은 집’은 섹시한 개그우먼 곽현화씨의 출연 때문에 이슈가 되었는데 지금은 상위 1% 몸매라는 하나경씨의 전라 노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욱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나경은 또 다른 별명 ‘똥습녀’로도 유명한데요. ‘똥습녀’란 길거리에서 과감한 노출을 감행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니, 평소 주목받기 좋아하는 캐릭터임은 분명한 듯 합니다.
BJ시절 폭행사건

2019년 5월 배우 강은비, 하나경이 인터넷방송 설전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는데요. 하나경은 ‘아프리카TV’ 인기BJ 남순의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고 남순은 하나경이 강은비와 친분이 있다고 밝히자 하나경이 강은비에게 전화를 걸며 두 사람 사이의 사건이 알려졌습니다.
자신의 방송을 진행하던 중 전화를 받은 강은비는 하나경이 “은비야, 나경이야. 안녕”이라고 말하자 당황하며 “저랑 안 친하다”고 말했는데요.

강은비는 통화가 끝난 뒤 매정하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하나경은) 나랑 안 친하다. 이분이 저랑 반말을 하거나 그럴 사이가 아니다. 저분이 술 취해서 저한테 먼저 실수를 했다. 마지막 영화 종방연 때 저한테 한 행동 때문에 이럴 수 없다”고 밝히며 울먹였는데요. 두 사람은 서로 반말을 하던 사이였으나 과거 영화 촬영이 끝난 뒤 뒤풀이에서 하나경이 “사실 나는 나이가 많다. 앞으로 반말하지 마라”고 폭언했으며 머리를 치며 폭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소식을 들은 하나경은 “증거 있냐”며 반박했고 강은비는 “종방연 때 저 화장실로 끌고 가서 제 머리 치면서 이야기한 것은 제 눈으로 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레쓰링’에 함께 출연한 사이이지만 인터넷방송 설전으로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새삼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하나경은 남자친구를 폭행하고 자동차로 들이받을 것처럼 위협해서 데이트 폭력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이력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상간녀 패소, 하나경

하나경이 과거 상간남의 본처에게 보낸 메시지가 공개되며 논란이 되었는데요. 상간남의 아내 A씨는 유튜브 채널 ‘양양이’에 출연하여 남편과 배우 H(하나경)의 불륜 사실을 공개하는 폭로했습니다.

A씨는 “남편이 사업 중 룸살롱 접대 자리에 참석했다. 마담 실장이 2차를 권했고, 남편이 거부하자 2차 안 하는 아가씨를 앉혀줬는데 그게 H 배우였다. 남편이 한 달에 3분의 2를 H 배우의 집에 있었더라”라고 말문을 열었고, 또 A씨는 “자정에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연속 3번 전화가 왔는데, 받아보니 아무 말도 안 하더라. 남편이 헐레벌떡 달려왔는데 눈동자가 흔들리더라”라며 “다음날 누군가가 카카오톡으로 임신 초음파 사진 2장과 ‘자기랑 있어서 너무 푹 잤어’라는 내용이 담긴 대화를 캡처해서 보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하나경에게 받았다는 메시지를 공개했는데 하나경은 “결국 이런 말 안 하려고 했는데 자존심도 없나 봐요? 그렇게 밖에서 그런 짓 한 남자 받아주시고요. 그럼 밖에서 싸질러 놓은 거 ○○○이 거지면 좀 도와줘서 일 처리 좀 해주시지. 수술비 달랬더니 없다네? 당신이 내 입장이라면 이런 X같은 상황 그냥 지나가겠냐”고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임신 후 본처와 이혼시키기 위해 “지가 임신시킨다고 하루에 두 번 세 번 성관계 해놓고. 내가 이때까지 했던 여자 중 최고라고 하더라고요. A씨는 자궁 안 좋고 불임이라 임신 못한다며 성관계도 안 했다며 그래서 임신시켰으면 뒷처리는 책임져야 하는 게 사람 도리 아닌가?”라는 막말 문자도 서슴치 않고 보냈다고 합니다.

결국 상간녀 소송을 시작한 A씨. 2023년 7월 18일 법원은 A씨가 하나경을 상대로 제기한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에서, 하나경이 A씨에게 15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최근 하나경은 활동이름을 개명했는데요. 2021년 까지 하나경으로 활동한 후 현재 소혜리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