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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이렇게 웃긴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있는 개그맨 ‘이수근’. 하지만 그도 과거 이상한 논란에 휩쌓인 적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 사건을 아는 사람들은 너무 충격적이라 기억을 하지만 또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 나와 웃고 떠드는 모습에 잊혀져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진 사건이라고 하죠. 도대체 무슨일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수근의 데뷔

이수근은 1975년 생으로 올해 48살인데요. 그는 2001년 영화 ‘선물’을 통해 대중들에게 처음 얼굴을 알렸으며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를 한 것은 KBS 18기 개그맨 특채로 데뷔를 하게 되었다고 하죠.

그렇게 개그콘서트를 주 무대로 활동하던 이수근은 ‘고음불가’코너를 만들며 대박이 터졌는데요. 그 인기로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도 출연해 본격적으로 예능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면 자리를 잡아왔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모두가 경악할 만한 사건이 터지게 되었습니다.
인기 개그맨 ‘이’모씨 성X행?

그 사건은 바로 2005년 1월 한 기사를 통한 폭로에 알려지게 되는데요. 인기 개그맨 이모씨가 그의 매니저와 함께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이 되었다는 기사가 올라온 것이었죠. 이씨는 고양시에서 성인오락실에서 만난 여성과 함께 술 한잔 하자며 호프집으로 같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그런 후 여성이 거주하고 있는 오피스텔로 자리를 옮겨 2차로 술을 더 마셨다고 합니다.

이후 다음날 아침 집으로 가기위해 이씨가 집에서 나왔는데 휴대폰을 놓고왔다며 다시 여성의 집으로 가 문을 열어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여성은 아무렇지 않게 문을 열었지만 들어가서 여성을 성폭행 했다는 경찰조사 결과가 드러났다는 것이죠.
하지만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씨와 전 매니저 지모씨의 진술과 여성의 진술은 모두 엇갈렸다고 하는데요. 이씨는 “전날 여성과 동의 하에 관계를 가졌고 오피스텔에서 나온 뒤 휴대폰을 놓고와 매니저에게 가져다 달라고 했는데 매니저가 성폭행을 했다”며 주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매니저는 “이씨와 여성이 관계를 맺을 때 쇼파에 앉아 있다가 이씨와 관계가 끝나자 이어서 관계를 가졋다”며 진술을 한 것인데요. 거기다가 여성은 “자신은 술에 취해 자고 있었고, 이씨와 매니저가 강제로 범한것”이라며 서로의 주장이 엇갈린 것이죠.

결국 이것이 공론화가 되자 이 사건의 이씨는 ‘이수근’인 것으로 당시 밝혀졌었는데요. 이 때문에 이수근의 이미지는 당시 최전성기 시절에 나락을 갔고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하죠. 그렇게 재판까지 갔지만 다행히도 이수근의 성폭행 혐의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이수근은 성관계 했던것이 사실이지만 성폭행은 무죄이고, 매니저는 성폭행 혐의 유죄로 판결이 났다고 하네요.
2013년에는 불법 도박까지…

그 후로 이수근은 다시 예능프로그램에도 나오며 승승장구를 하는데요. 하지만 2013년 불법 인터넷 사설 도박 사이트에서 거액의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개그맨 이수근과 탁재훈이 조사를 받게 됩니다.

두 사람은 핸드폰을 이요해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경기 결과를 미리 예측해 배팅을 하는 도박을 한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시는 이수근 탁재훈 뿐만이 아니라 ‘토니안’, ‘붐’, ‘양세형’ 등 인기있는 연예인들이 대거 발각되어 엄청난 충격을 주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이수근이 걸었던 금액은 대략 3억 7천만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일각에서 들려오는 찌라시로는 2009년에도 한차례 도박 사건과 관련되어서 연루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담당했던 형사가 강남의 한 룸쌀롱에서 금품과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사기도 했었다고 하죠.

결국엔 들켜버린 이들은 검찰조사에서 전원 범행을 자백했고 이수근은 징역 6개월과 1년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고 하네요. 이들은 판결 선고 후 “항소하지 않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 죄송하다”며 법원을 떠난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형, 신서유기로 다시 찾아온 기회

그 이후 이수근은 모든 것을 깨끗히 씻고 약 1년 6개월 정도 만에 SNL을 통해 얼굴을 보였는데요. 이를 계기로 나영석 PD가 계획한 ‘신서유기’와 현재까지도 승승장구 하고있는 ‘아는형님’등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숨겨왔던 미친 끼를 발산하고 있다고 하죠.
앞으로는 구설수 없이 꾸준히 대중들 옆에서 많이 웃겨줬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