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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생으로 올해 43세인 수애는 1999년 드라마로 데뷔했는데요. 본명은 박수애라고 합니다. 청순한 외모와 중저음의 목소리,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무명시절이 거의 없이 드라마의 조연과 주연을 빠르게 맡아가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갔는데요.
이후 2004년 ‘가족’으로 스크린에 데뷔하였고, ‘님은 먼 곳에’, ‘심야의 FM’ 등으로 각종 영화제의 영우 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게 됩니다. 각종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의상을 선보이는 것으로도 유명하여 ‘드레수애’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습니다.

드라마, 영화 감독이나, 영화평론가 등의 평가가 매우 좋은 배우로도 유명한데요. 수애는 감정을 꾸준히 유지하는 중간 톤의 발성, 맑고 깨끗한 이미지, 흡수력 등이 최고로 꼽힌다고 합니다.
구두닦이 아버지를 둔 효녀

배우로 성공한 딸에게 흠이 될까 봐 조심스럽게 지냈다는 아버지. 그러나 딸 수애는 과거 한 방송에서 “누구보다 성실한 아버지가 조금도 부끄럽지 않다”고 전하며, 가족 때문에 연기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족들은 구두닦이라는 아버지 직업이 밝혀지면 큰일이 날 것처럼 생각하여 감추려 했던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는데요.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았던 어린 시절 때문에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사랑이 남달랐던 수애는 성공 후 부모님께 집을 선물했다고 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수애의 연애 그리고 반전

과거 수애와 양동근의 루머가 떠돌았는데요. 인기가 한참 오른 양동근이 모 여배우의 꾀임에 넘어가서 소속사를 옮겼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모 여배우가 수애라는 것은 아주 빠르게 퍼졌는데요. 사건의 전말은 양동근과 수애가 사귀었을당시, 수애의 권유로 소속사를 옮겼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수애는 소속사 사장과 교제 중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양동근과 교제 2년전부터 사장과는 이미 애인 사이였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양동근은 우울증으로 고생을 하였고, 소속사 사장과 다툰 후 회사를 나왔다고 밝혔는데요. 이후 수애를 디스하는 듯한 노래를 만들어 공개도 하였습니다.

모든 이야기가 양동근의 과거 인터뷰에서 나왔고, 수애라고 직접 밝힌 적은 없지만 양동근이 만든 랩이 공개되면서 그 논란이 더욱 가중 되었는데요.

랩 가사 중 생일이 7월 25일, 2002년 나이가 24살이라는 힌트를 남겼고, 또다른 랩 가사에서는 “나는 너만을 사랑할 수 밖에… 나는 너만을 사랑할 수 밖에… 그 사랑 찾아서 박수! Yeah~”라고 쓰인 부분에서 어감이 묘하게 ‘박수~애~’처럼 들리기 때문입니다.
당시 양동근 소속사에 생일이 7월 25일인 사람이 수애와 양정아 두명이었는데요. 그중 나이까지 맞는 사람은 수애 밖에 없었고, 수애의 본명이 박수애인 것을 보면 양동근의 의도를 충분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계된 분들의 명확한 해명은 없었고, 그저 양동근 혼자만의 일방적인 주장이기는 하나 공공연하게 퍼져있는 사실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