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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생으로 올해 60세인 서정희는 고교시절 모델로 뽑히며 데뷔를 하게 되는데요. 1983년 갑작스런 서세원과 결혼을 하기 전까지 짧은 시간 동안 각종 CF를 휩쓸며 인기몰이가 대단했습니다.
결혼 당시 서세원은 26세, 서정희는 20세의 어린 나이었는데요. 결혼 후 방송 활동은 은퇴를 했지만 CF계에선 끊임없는 러브콜을 보내왔고, 서정희는 해태제과, 금성사(현 LG전자) 등의 전속 모델로 발탁되어 인기를 이어갔고, 기혼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뛰어난 외모와 포토제닉한 매력이 돋보여 젊은 남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쇼윈도 부부

서세원 서정희 부부는 지난 198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고, 장성한 두 자녀는 모두 결혼식을 올리는 등 남부러울 것 없는 부부생활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였는데요. 2014년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CCTV가 공개되며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당시 서세원은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어 그 충격과 논란은 더욱 가중되었고, 30여 년의 결혼생활 중 간간이 방송에 비쳐진 행복한 모습은 모두가 의도된 것이라고 하니 더욱 씁쓸한 마음입니다. 말 그대로 ‘쇼윈도 부부’ 그 자체였다고 합니다.

과거 첫만남과 결혼 과정까지 주목 받고 있는데요. 결혼 당시 서정희는 19세의 미성년자였는데 첫째 서동주를 임신한 상태였다고 밝혀져 충격을 주었습니다.
당시엔 아름다운 만남과 멋진 프러포즈로 그려졌지만, 폭행사건 이후 당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것이고 원치 않는 임신으로 인해 결혼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까지 쏟아졌습니다. 결혼으로 이어져서 마무리 되었지만, 만약 그렇지 못했다면 법적인 책임도 따랐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이쁜 얼굴의 반전 인성?

서세원의 폭행사건으로 협의 이혼한 후 대중 여론은 서정희의 편에 서게 됩니다. 불쌍하고 안타까운 여론을 서정희 본인이 망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거 인테리어 쇼핑몰을 하면서 엄청난 폭리를 취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소장품이라는 명목으로 소쿠리 하나에 330,000원, 쿠션 하나에 440,000원 등 터무니 없는 가격을 책정한 후 소장품이 빠지고 난 다음에는 명품 마케팅을 시작해서 레깅스 1벌에 500,000원, 750ml 수입생수 1병에 8,000원 등으로 이어져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쇼핑몰에 터무니 없는 가격을 올리고, 자녀들이 되사는 방식으로 재산을 증여하며 탈세를 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는데요. 쇼핑몰 대표와 예금주가 딸 서동주로 되어 있었고, 대부분 상품들이 품절로 처리되어 그 의혹이 더욱 증폭되자, 서정희는 아무런 해명도 없이 쇼핑몰을 폐쇄했으며 그로 인해 더욱 돈세탁 의혹이 가중되었습니다.
또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하여 라면을 끊이는 장면이 큰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한참 선배인 김영란이 끓는 물에 면부터 넣자, 비명을 지르며 면을 건져 식탁으로 던져버린 후 자신은 항상 라면수프부터 넣고 라면을 끓인다며 성질을 부리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출연진 모두 어이없다는 반응이었는데요.
시청자들 역시 대선배들에게 너무 이기적인 성격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 아니냐며 소름 끼친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똥손드립 하며 막말 논란, ‘불후의 명곡’에서 눈물만 흘리다가 무대를 마치지도 않고 뛰쳐나가고, 여행하며 과다한 짐을 준비하여 주변을 피곤하게 하는 모습, 나이에 맞지 않는 옷차림과 철없는 행동 등으로 수많은 인성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최근 서정희는 유방암 수술 후 근황을 전했는데요.항암치료 부작용인 탈모증상으로 가발을 쓴 채 미소짓는 모습이 공개되어 더욱 안타까움 마음이 들었는데요. 서정희는 항암 2차 때 머리카락이 빠졌고, 항암 3차 부작용으로 고열과 복통으로 매우 고통스러웠다고 당시 상황을 전해주었습니다.
아직 완치 판정을 받은 상태는 아니지만 홈쇼핑과 예능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출연 중이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병마를 이겨내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