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병 걸리면 답도 없던데” 잘나간다고 막나가다 모든 걸 잃고 설거지 알바 하고 있다는 유명 여배우 ‘근황’

유명 여배우 중에서 활동을 잠시 멈춤 여배우들이 꽤 있는데요. 그 중 1년 넘게 공백기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최강희가 충격적인 최근 근황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무슨일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우 최강희는 1995년에 데뷔해 20년 넘게 꾸준히 연기 해온 중견 여배우인데요. 최강 동안이라는 별명이 있듯이 현재 46세의 나이이지만 여전히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최강희는 21살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생계를 위해 연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학교1’, ‘여고괴담’ 등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고등학생 역을 자주 맡았습니다.

고등학생 역을 맡지 않게 된 뒤에도 2013년 7급 공무원에서 20대 중후반의 배역을 맡기도 했는데요. 상대 남자배우는 그녀보다 무려 10살이 어린 주원이었습니다. 그 뒤 ‘추리의 여왕’의 유설옥 역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탄탄한 연기 경력을 쌓아온 그녀였지만 사실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최근 유튜브 채널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 과거 2016년 ‘미나문방구’를 찍을 때 지금 돌이켜보니 우울증 이었다고 밝히며 당시 “오늘 죽나 내일 죽나 했다. 밖에선 밝지만 집에서는 불도 안키고 눈물을 흘린다”며 힘들었던 때를 이야기 했습니다.

이어 “자존감이 너무 낮았다. ‘나 까짓게’ 이런게 너무 심했다. 자해도 했다. 봉지에 술을 덜덜 떨면서 문 닫고 울고. 뭐라도 끊고 제가 좀 괜찮은 사람이고 싶은데 금연 금주 하나도 못했다”고 했습니다. 이후 최강희는 술, 담배를 끊었지만 6년이 지난 뒤 “똑같은 죄로 다시 넘어졌다”며 금주, 금연에 실패했다고 솔직하게 얘기했습니다.

그녀는 “술 담배도 끊고 우울증도 낫고 다 해결된 줄 알았다. 그런데 똑같은 죄로 다시 넘어졌다”며 “문제가 생긴 일에 뚜껑을 덮어놓은 상태로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강희는 금주, 금연에 실패했다는 얘기와 함께 현재 고깃집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수많은 히트작을 가지고 있고 유명한 연예인인 최강희가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데요.

지난 10월 공개된 웹 예능 ‘위라클 택시2’에는 ‘최강희, 그녀가 고깃집 설거지와 가사도우미 일을 하고 있는 이유’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고, 최강희는 해당 영상에서 “3개월째 아르바이트 고깃집 설거지와 김숙 집 가사 도우미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5시부터 10시까지 시간당 만원씩 받고 있다. 처음엔 연예인병 걸려 주방에서 안나왔는데 20대 애들이 날 모르더라”라고 하기도 했는데요.

갑자기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나를 알아보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연예인이 아니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시도라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말로 하는 척이 아니라 한 번 해봤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마인드가 정말 멋있는 것 같습니다.

연예인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현대인에게도 우울증은 불현듯 따라오기 마련인데요. 내면의 소리를 듣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과정도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최강희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그녀의 활동에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