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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로 계원예술고등학교 2학년재학 중에 광고, 모델을 했고, 1987년 KBS1 드라마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했습니다. 1989년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1학년 재학 중에 제33회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진으로 선발되었습니다. 이때 선이 배우 고현정이였다고 합니다.
오현경 비디오 유출, 마약복용설

요즘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여배우 오현경이 큰 화제입니다. 1998년, 충격적인 ‘O양 비디오 유출 사건’이 여러 언론을 통해보도되면서, 오현경의 인생은 송두리째 뒤바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오현경의 사연은, 2015년 2월 24일에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 집중적으로 재조명되었습니다. 1988년, 고등학교 3학년이던 오현경을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한 함씨는, 패션공부를 위해 미국에 유학갔다 잠시 귀국한 1990년에 해당 비디오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1992년 가을, 한국으로 귀국한 함씨는 오현경과 함께 해당 비디오테이프를 진열장에 보관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훗날 비디오테이프를 분실한 것을 알게 되었고, 1997년 10월엔 오현경에게 “테이프를 보관하고 있으니 1억원을 달라”는 내용의 협박편지를 전달했다고합니다. 이에, 오현경은 함씨에게 전화를 걸어 “어떻게 된 일이냐”고 따졌지만, 함성욱씨는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을 합니다.

이후 오현경이 턱수술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1998년, ‘O양 비디오’가 언론을 통해 대중들에게 퍼지게되었습니다. 해당 사건은 ‘미성년자 연관설’, ‘마약 복용설’등의 루머를 야기시켰는데, 이로인해 오현경은 엄청난 논란에 휩싸이게 됩니다. 결국 그녀는 1999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O양이라는 익명 때문에 오히려 사회적으로 의혹이 더 증폭되고 갈수록 많은 루머가 번지고 있다고 들었다”며 스스로가 ‘O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치심 때문에 이일이 일반인들에게 잊혀질때가지는 귀국하지 않겠다.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가 밑바닥 생활부터 새로 시작하겠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며 속죄하고 싶다”고 언급하면서 장기간 자숙에 들어갔습니다.

오현경 남편 횡령, 이혼

그렇게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점차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던 오현경은 2002년, 한 언론을 통해 재미교포 출신의 사업가 홍씨와의 결혼을 알리면서 근황을 전해왔습니다. 친구와 백화점 납품 사업을 준비하던 오현경은 홍씨와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갔고, 이후 200일간의 가슴졸인 연애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홍씨는 사업가들 사이에서 ‘엘리트의 엘리트’라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대단했던 인물이었기에, 주변인들의부러움이 잇따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혼 2년 만인 2004년, “홍 씨가 횡령혐의로 구속되었다”는 기사가 여러 언론을 통해 일제히 보도되면서 많은 논란을 야기했습니다. 당시 홍 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던 업체를 통해 40억원 상당의 회삿돈을 빼돌리거나, 오현경의 친정 이름을 담보로돈을 빌려 쓰는 등의 행보를 보여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징역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결국 2006년 7월, 오현경은 당시 구속수감중이던 남편과 협의 이혼을 하면서, 파란만장한 결혼 생활을 마쳤습니다.

오현경의 최근 근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