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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은 과거 첫사랑과 13년만에 다시 만나 결혼했지만 결국 2년만에 이혼했는데요. 최근 숨겨졌던 진짜 이혼 사유가 밝혀지며 큰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진실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사랑과 다시 만났지만…

은지원은 지난 2010년 2살 연상의 아내와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당시 은지원이 첫사랑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두사람의 드라마 같은 만남이 화제되기도 했었습니다.
특히 전부인이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의 친언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더욱더 관심을 모았는데요. 둘은 고교시절 하와이 유학 중 아내를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은지원은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었고 결국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두사람은 다시 만날 운명이었던 걸까요. 연락이 끊기고 5년이 지난 뒤 가수 활동을 하던 은지원은 우연히 가수 제이씨의 미니홈피에서 아내의 사진을 보게 됐고 수소문 끝에 결혼하자고 프로포즈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결혼을 왜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3년 동안 또 연락을 끊고 잠적했었다고 말했는데요. 결국 두사람은 13년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고 결혼 하였지만 2년 뒤 성격 차이로 인해 이혼 했다고 합니다.
은지원은 이혼 소식을 바로 밝히지는 않았는데요. 당시 박근혜의 대통령 선거와 시기가 맞물렸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박근혜의 5촌 조카인 은지원이 의도적으로 침묵한 게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은지원은 이를 두고 비연예인인 전 부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흘리듯 방송에서 말한 이혼사유
은지원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에 이혼 사유에 대한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에 은지원은 과거 방송에 출연해 이혼 사유로 성격 차이를 꼽았습니다.

한 방송에서는 “게임에 빠져 가정에 소홀했다”며 이혼 사유를 직접적으로 밝혀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은지원은 방송에서 “이상형은 아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다”, “2세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집에서 뭘 먹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와 같은 언행을 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최근 방송 된 MBN ‘뜨겁게 안녕’에서는 헤어진 이유에 대해 “서로 옛 생각만 한다. 첫사랑이니까” 답했습니다. 이어 “사람이 어쨌든 변했을 텐데 그걸 서로 인정 못 하는 거다. ‘왜 이러지?’ 말은 안 하더라도 ‘이랬는데’ 마음 속으로 그러는 거다”고 털어놨습니다.
진짜 숨겨진 이혼사유

최근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나는 한때 화장실이 제일 행복했다”며 이혼 전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한 바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결혼해봐라. 대변도 안 나오는데 그냥 계속 앉아 있게 된다”고 말해 결혼 생활이 순탄치 않았음을 짐작하게 했는데요.
네티즌들은 또다른 숨겨진 이혼 사유가 있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바로 은지원의 아내가 다단계에 빠져 엄청난 액수의 돈을 날렸던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었는데요.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네티즌들은 은지원의 전 아내와 그의 친동생인 이동국 아내가 함께 다단계 회사에서 찍은 사진을 찾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