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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대중음악을 평정한 국민가수이자 최근에는 작가, 화가, 라디오DJ등 다방면으로 활동중인 조영남이 최근 한 예능 방송프로그램에 나와 백일섭과 욕설이 난무하는 현실 대화를 나누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무슨 일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아파트가 있다

최근 SBS 일요일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조영남과 이효춘, 백일섭이 출연해 낚시를 즐겼는데요. 조영남과 백일섭은 고등학교 동창이었다고 밝히며 고등학교 시절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졸혼은 뭐냐” “쫓겨난 것보단 낫다”라며 서로를 저격하기도 하며 친한 친구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한편 ‘김치 싸대기’의 주역인 배우 이효춘의 등장에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조영남의 긴장한 모습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시종일관 이효춘에게 “아름다워서 신경 쓰인다”며 칭찬하는가 하면 대신 물고기를 잡아주는 등 조영남은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녀 앞에서 얼어붙은 나머지 결정적인 실수를 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영남은 “나는 좋은 아파트가 있다”며 상상초월 고백 멘트로 현장을 초토화 시켰는데요.

이효춘의 아버지와 같은 고향 사람이라 소주 한잔 같이 했다는 백일섭에게는 “네가 아버님을 왜 만나”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이효춘과 만나볼 생각이 있었던 거냐며 묻기도 했는데요.
이를 들은 백일섭은 조영남에게 “내가 너냐? 만나면 들이대게”라며 일침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한 여자하고 57년을 같이 사냐…

한편 조영남은 과거에 다른 프로그램에 나와 ‘바람둥이’의 면모를 보여주며 자신의 이미지를 깎아먹었었던 적이 많은데요. 과거 성악가 ‘박인수’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을 애처가인 박인수를 보고 조영남이 “어떻게 한 여자하고 57년을 같이 사냐”는 망언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박인수가 이 발언에 역정을 내며 “그럼 한 여자하고 살지, 두 여자하고 사냐?!”라고 반박하기도 했는데요. 조영남은 이에 대해 “난 13년만 살고 헤어지니까 그 여자도 잘 되고, 나도 잘 됐다.”라며 실언을 하기도 했죠.

그러면서 자신이 바람을 피운것에 대해 “내가 바람피우는 바람에 잘 됐죠”라며 자신의 불륜에 대해 합리화 하는 발언을 했는데요.
이혼 이후에도 꽃을 보냈다고…

또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조영남이 동료 가수인 이장희의 말을 듣고 “이장희가 하라고해서 윤여정에게 3일동안 무명으로 꽃다발을 보냈다”며 과거를 폭로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윤여정은 조영남에게 화를 내며 “한번만 더 꽃다발을 보내면 경찰에 신고해 버린다”고 소리쳤다는 어이없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조영남 때문에 공항장애 약까지…
과거 조영남과 이경규가 함께 촬영을 하는데 이런 조영남의 행동에 많은 부담이 되었는지 이경규는 촬영 도중 “공항장애 약”을 먹기도 했었는데요. 조영남은 이경규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갑자기 “너 고등학교 나왔어?”라며 어이없는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함께 방송을 찍던 pd가 식사시간이 되어 식사를 하려고 도시락을 여는데 갑자기 조영남이 밥먹는 모습이 예의가 없다며 뭐라고 한 것인데요. 이에 이경규가 “뭐가 예의가 아니에요. 드실래요? 도시락?”이라고 물었지만 조영남은 도시락을 이미 먹은 상태이고 “기분이 더러워”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기차를 서울로 돌리자며 촬영을 중단하자는 늬양쓰로 말해 촬영장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후배 여가수 들에게 선넘다 딱걸렸다
연예가중계 프로그램에서 MC를 맡고 있던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지숙이 조영남의 집에 방문하면서 벌어진 헤프닝이 있는데요. 당시 지숙은 조영남의 집을 보자 ‘집이 정말 좋다’며 감탄을 했는데 이를 들은 조영남은 ‘사실 비밀인데, 집 앞 다리와 강 건너 건물이 다 내 소유’라고 허세를 부린 것이죠.

그러자 갑자기 조영남이 지숙에게 ‘남자친구 없냐’며 질문을 한 것인데요. 없다고 대답한 지숙의 말을 들은 조영남은 갑자기 ‘잘됐다’며 “나하고 결혼하면 여기있는 반은 네것이 된다”는 망언을 한 것이죠.
그의 만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는데요. 지숙과의 인터뷰 중 “세상의 많은 예쁜 것 중에 여자가 제일 예쁘다”, “예쁜 여자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여자란 여자는 다 예쁘다”라는 말을 하며 지숙에게 애정공세를 끊임없이 펼친 것이죠.
이런 상황을 피하고 싶었던 지숙은 조영남에게 “이상형”에 대해 묻자, 조영남이 “지숙이 같은 여자”라고 말하자 분위기가 점점 이상해졌습니다. 그러고 조영남이 다가와 지숙과 몸을 닿으려고 하자, 지숙이 깜짝 놀라 몸을 움츠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