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생 흉기로 위협하던 강도” 보자마자 뛰어 들어온 고등학생의 믿을 수 없는 ‘행동’

얼마전 부산의 모 편의점에서 늦은밤 여성 직원이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에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고등학생은 편의점으로 뛰어들어와 직원을 지키며 강도를 쫓아낸 것인데요.
영상속의 시간은 밤 12시인데 편의점에서는 여성 직원이 혼자 근무를 하고 있다 남성 손님이 들어와 물건을 고르고 편의점 카운터에 서더니 흉기를 꺼내며 직원을 위협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또한 직원을 향해 주먹으로 폭행하며 무력을 행사하기도 했었는데요.
이에 놀란 직원은 신고조차 하지 못하고 겁에 질린 상태였죠.
그때 교복을 입은 남자 고등학생이 편의점에 뛰어 들어왔는데요. 강도는 학생 역시 흉기로 위협했지만 학생은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우물쭈물하던 강도는 결국 뒷걸음질 치며 도망갔고 학생은 경찰이 올 때까지 직원과 편의점을 지켜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밤 12시에 사건이 발생했는데, 손님들이 때마침 없어서 (강도가) 들어온 것 같다”며 “그 학생이 아니었으면 더 큰 사건이 벌어질 뻔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고 합니다.

이 후 피의자는 범인의 사진을 유심히 봤던 한 시민이 사건 현장과 5km 떨어진 공원에서 배회하던 강도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학생에게 “정말 용감하다”, “의로운 사람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감동적” 이라며 학생에게 찬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