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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사연은 20대 시절 가난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은혜를 또다른 은혜로 갚은 한 남자의 이야기 입니다.
남자는 어릴적 동생과 함께 부모에게 버림을 받고 이 둘은 고아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고등학교때 부터 죽어라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동생은 백혈병 판정을 받게 되었는데요
백혈병으로 고생하던 동생은 어느날 학교에서 쓰러지게 됩니다.
남자는 급한 마음에 급하게 전동 킥보드를 타며 속도를 올렸고 폐지를 줍고 계시던 할머니와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남자는 죄송한 마음에 할머니를 부축해 드렸고, 남자에게 급한일이 있다고 직감한 할머니는 남자에게 자신의 연락처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렇게 남자는 병원으로 따라 갔고 동생은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고 하죠.
하지만 돈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 행운이 따라주었습니다.
익명의 후원자가 지원센터를 통해 나타나 동생이 필요한 수술을 간신히 받을 수 있었던 것인데요.
다행히 동생은 치료비에 큰 문제가 없었으며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는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한편, 남자는 그 후 몇 년 동안 할머니와 연락이 끊어진 채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자는 사업에 성공하게 되면서 그 때 도움을 주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매달 한 번씩 지원센터에 가서 식사와 기부금을 사들고 가는 중, 그날 우연히 할머니를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지원센터의 직원은 이제야 서로의 관계가 밝혀진 것을 알게 되었고, 함께 커피 한 잔을 마시러 카페로 향했습니다.
그 곳에서 남자와 할머니는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할머니는 그 기부자였던 것입니다.
할머니는 돈이 풍부한 부자였지만, 돈 때문에 많은 상처를 입었고 자식들 사이에서 돈을 두고 다툼을 겪으며 허망함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