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차고 외출한 치매노인 모셔다 드리다 면접장소 늦어버린 남자” 남자는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애원해 보지만 끝내 좌절되었고, 그 때 갑자기 면접장 문을 열고나온 회사 사장의 충격적인 ‘이 말’에 제 인생은 뒤집히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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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30대 중반인 남성입니다. 
요즘에 뉴스보면 다들 2030이 취업을 안한다, 일부러 놀고 있는 세대다. 등의 청년 취업에 대해 말이 많잖아요?
저 역시 얼마전 까지만 해도 정말 30대 중반이 다 되어 가는데 취업도 못하고, 그렇다고 뭐하나 잘하는 것 없는 백수였습니다. 
학창시절에는 그래도 공부도 곧잘하는 학생이었어요. 
그런 어머니도 절 자랑스럽게 생각 하셨고요. 
하지만 대학교에 사회복지학과를 나오고 취업이 너무 안되는 과를 나오다 보니 저는 자연스럽게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26살 부터 준비한 공무원 준비는 제 생각만큼 수월하지 만은 않더라고요. 
당시 대학교 새내기때부터 만나던 여자친구와 함께 공무원 준비를 했지만 여자친구는 2년만에 합격을 하더라고요. 
저는 군대도 다녀오지 않았고, 정말 노답이었죠. 
그렇게 28살 저는 결국 공무원 시험에 붙지 못하고 군대로 가게 됩니다. 
군대에서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전역을 하고나니 어느덧 제 나이는 30이 다 되어 있었고, 이제 정말 더이상 물러날 곳을 없다는 생각으로 공부에 매진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공부에 타고나지 않았던 것일까요…
해는 한해한해 흘렀고, 저는 어느덧 34살이 되었어요. 
그렇게 공무원 시험만 6번째 보고 불합격 통보를 받아오던 날 여자친구는 저에게 이별통보를 하더라고요. 

“기저귀 차고 외출한 치매노인 모셔다 드리다 면접장소 늦어버린 남자” 남자는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애원해 보지만 끝내 좌절되었고, 그 때 갑자기 면접장 문을 열고나온 회사 사장의 충격적인 ‘이 말’에 제 인생은 뒤집히고 말았습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1년만 기다려 달라며 그녀를 설득해 보았지만 그녀는 이미 다른 남자가 생겼다며 나이를 더 먹기전에 자신도 결혼을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했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던 저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삶에 모든것을 포기한채 집에서 방안에만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도 이제 이런 저의 모습에 답답해 하셨고, 저를 끝까지 믿어주시던 아버지 마저 저를 보고 나가서 막노동이든 편의점 알바를 하든 돈벌어 먹고 살라고 하셨죠. 
그래서 저는 다짐을 했습니다. 
공무원 깔끔하게 포기하고 회사에 취직을 해 보기로요. 
하지만 회사에 취직하는 것역시 만만치만은 않더라고요. 
30대 중반의 나이가 되도록 먹은건 나이 뿐이고, 그렇다고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 였으니까 말이죠. 
심지어 중소기업에 면접을 봐도 떨어지더라고요. 

도대체 남이 봤을때 얼마나 한심한 사람이면… 
전 어떻게 살아야 하나 하루하루 막막해 했습니다. 
부모님도 매일 면접을 보고 돌아오면 합격 소식만 기다리셨지만 저는 거의 10번 넘게 떨어졌던 것 같아요. 
그러던 어느날 이제 마지막으로 한번 도전을 해보자 하고 중견기업정도 되는 화장품 회사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1차 서류 면접을 봤고, 면접을 보러 오라는 통보를 받았죠. 
저는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다 하고 열심히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면접날이 다가왔어요. 
일부러 늦지 않기 위해 버스를 30분 일찍 탔죠. 
다 좋았는데 그날 구질구질하게 비가 많이 내리더라고요. 
그렇게 저는 아빠가 행운의 우산이라시면서 주신 ‘장애인협회’라고 쓰여저 있는 우산을 쓰고 집을 나갔습니다. 
하지만 버스안에서 저는 예상치 못할 돌발상황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면접 장소는 경기도 수원이었고, 저는 서울에서 살았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가야 했죠. 
같이 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 한 할아버지가 저에게 말을 걸더라고요. 
이거 서울가는 버스냐고…

그런데 할아버지 복장이 좀 이상했습니다.

기저귀만 차고 외출을 하신 모양이셨죠.

그리고 말씀하신 말투나 행동을 보고

저는 순식간에 치매노인인것을 직감했습니다.

 

“기저귀 차고 외출한 치매노인 모셔다 드리다 면접장소 늦어버린 남자” 남자는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애원해 보지만 끝내 좌절되었고, 그 때 갑자기 면접장 문을 열고나온 회사 사장의 충격적인 ‘이 말’에 제 인생은 뒤집히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면접을 가야하는 상황의 저였기 때문에 할아버지에게 말씀을 드렸죠. 
정말 죄송하다고… 다른 분에게 부탁을 해보시라고요. 
그런데도 할아버지는 계속해서 저의 손을 붙잡고 제발좀 서울방향으로 데려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심지어는 지갑을 꺼내들며 100만원 짜리 수표를 제 손에 쥐어주더라고요. 
데려다 달라고요…
그 순간 돈도 돈이지만 제가 어렸을때 치매에 걸리셨다가 실종이 되셨던 제 친할아버지가 떠오르더라고요. 


“기저귀 차고 외출한 치매노인 모셔다 드리다 면접장소 늦어버린 남자” 남자는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애원해 보지만 끝내 좌절되었고, 그 때 갑자기 면접장 문을 열고나온 회사 사장의 충격적인 ‘이 말’에 제 인생은 뒤집히고 말았습니다.

할아버지는 정말 저에게 애처로운 눈빛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저는 하는 수 없이 할아버지 손을 이끌고 빠르게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반대쪽 정거장으로 달려 갔어요. 
할아버지는 정말 고맙다며 저에게 돈봉투를 건내시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돈을 필요없다고, 돈받으려고 도와드린거 아니라며 할아버지께 인사를 드리고 비가 많이 와 우산도 없이 기다리시는 할아버지를 위해 제 우산을 드리고 다시 버스를 타러 왔습니다. 
저는 간신히 다음 버스를 바로 타 회사로 갔지만 이미 면접은 끝난 상태더라고요..
정말 절망적이었죠….
면접장은 이미 끝난 후 정리를 하고 있는 상태였는데 면접관을 붙잡고 이야기를 했어요. 
제발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요…
하지만 면접관은 면접시간 준수하지 않으면 면접 자격에 박탈이 된다면서 칼같이 내치더라고요..
전 절망적인 기분으로 그만 바닥에 주저 앉고 말았어요. 

이제 뭐먹고 살아야 하나… 하는 심정이 컸죠. 
그러던 그때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이보게.. 자네…”
그때 면접관들이 하나같이 깜짝 놀라 인사를 하더라고요.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갸우뚱 했어요. 
면접관이 회장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다름아닌 제가 면접에 오는길에 버스정류장 까지 데려다 드렸던 할아버지였거든요. 
그리고 여기 대표라는 사람이 달려오더니 저에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저기… 전 이 회사 대표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오늘 저희 아버님께서 신세를 지셨다고 해서요..”
“아…네…”
“이 분은 저희 회사 회장님 이십니다. 00그룹의 회장님이요. 근데 회장님이 얼마전 치매에 걸리셔서 정신이 오락가락 하신데 자꾸 혼자 나가신 다음 옛날에 사시던 동네로 버스를 타고 가시는게 버릇이라서요…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기저귀 차고 외출한 치매노인 모셔다 드리다 면접장소 늦어버린 남자” 남자는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애원해 보지만 끝내 좌절되었고, 그 때 갑자기 면접장 문을 열고나온 회사 사장의 충격적인 ‘이 말’에 제 인생은 뒤집히고 말았습니다.

“아니에요.. 저는 그저 제 할아버지 생각이 나서요…”
“저희 회사 면접보러 오시다가 그렇게 되신 거라고요? 걱정마세요. 회장님께서 지원자분 같은 인성의 직원이라면 100명이고 뽑으라시는 분이시라 바로 합격처리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어안이 벙벙 했어요. 
도대체 이게 무슨일인가 싶었죠. 
그 날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와 아버지꼐 이 모든 사실을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도와주신거라며 울음을 보이시더라고요. 
그렇게 입사를 하고 저는 이 회사에 뼈를 묻을 각오로 지금 회사생활 3년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제는 일이 손에 많이 익어서 적응도 되었구요. 
저의 일화를 차근차근 쓰다보니 너무 긿어졋네요 ㅎㅎ 
그럼 이만 마무리 하겠습니다. 
긴 사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저귀 차고 외출한 치매노인 모셔다 드리다 면접장소 늦어버린 남자” 남자는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애원해 보지만 끝내 좌절되었고, 그 때 갑자기 면접장 문을 열고나온 회사 사장의 충격적인 ‘이 말’에 제 인생은 뒤집히고 말았습니다.

“기저귀 차고 외출한 치매노인 모셔다 드리다 면접장소 늦어버린 남자” 남자는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애원해 보지만 끝내 좌절되었고, 그 때 갑자기 면접장 문을 열고나온 회사 사장의 충격적인 ‘이 말’에 제 인생은 뒤집히고 말았습니다.“기저귀 차고 외출한 치매노인 모셔다 드리다 면접장소 늦어버린 남자” 남자는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애원해 보지만 끝내 좌절되었고, 그 때 갑자기 면접장 문을 열고나온 회사 사장의 충격적인 ‘이 말’에 제 인생은 뒤집히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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