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목발을 짚어야 하지만 따님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딸의 남자친구라며 당당하게 인사를 하러온 장애인 남성, 딸의 아버지가 심각한 표정으로 건낸 ‘한마디’는 남자를 주저앉게 만들었습니다.

얼마전 한 다큐에서 방송이 되었던 장애인 남성과 일반인 여성 커플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두사람의 이야기는 지난 2019년 방송된 EBS 다큐프라임 ‘부모와 다른 아이들’편에 나온 변재원·이가연 부부의 이야기이다.

변재원씨는 어릴 적 의료사고를 당해 다리쪽 장애를 갖게 되었다.
두 사람은 시민단체 인턴을 시작하는 오리엔테이션 자리에서 처음 만나, 지난 2016년 여름 부부의 연을 처음 맺었다고 한다.

어릴적부터 장애를 갖고 살아온 재원씨는 차별어린 시선에 익숙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자신의 여자친구 부모님에게 자신에 대한 생각을 물은적이 있었다.
“제가 가연이랑 연애를 하는데 아버지는 괜찮으신가요?” 라는 질문이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녀의 아버지는 믿을수 없는 말을 하게 된다.

“둘이 좋아서 만나고 사랑하는 걸 왜 나한테 허락을 받아?
나도 가연이한테 허락 안 받고 가연이 낳은 거야” 
그 상황에서 재원씨는 눈물이 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인은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당신의 딸이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너는 가연이 보고 잘못했다고 얘기하면 안돼”
라고 말을 했다고 한다.
그 이후 둘은 결혼을 했고, 현재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둘이 좋아서 만나고 사랑하는 걸 왜 나한테 허락을 받아?
나도 가연이한테 허락 안 받고 가연이 낳은 거야” 
그 상황에서 재원씨는 눈물이 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인은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당신의 딸이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너는 가연이 보고 잘못했다고 얘기하면 안돼”
라고 말을 했다고 한다.
그 이후 둘은 결혼을 했고, 현재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의 딸에 대한 믿을 수 없는 마음에 이 둘은 얼마나 훌륭한 새로운 부부로 떠오를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