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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에서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602만 가구가 될정도로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이 많으신데요. 그중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가 80%라고 합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귀여운 외모와 충성심도 한몫 하는데요. 반려견의 충성심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대단하다고 합니다.

터키 북부 트라부존에 사는 세말 센투르크 씨는 이런 애완견의 충성심을 직접 경험했다고 하는데요. 무슨일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센투르크씨는 갑작스러운 건강문제로 구급차에 실려가게 되었는데요. 구급차가 속도를 높였지만 본쿡은 그 뒤를 악착까지 따라 붙었다고 합니다. 힘든 기색이 역력했지만 최선을 다해 따라간 본쿡. 구급차를 따라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병원에 도착을 한 후에도 본쿡은 문 앞에서 기다리기 시작했는데요. 센투르크씨를 입원시킨 가족들은 문앞에 있던 본쿡을 데리고 집으로 다시 돌아왔지만 매일 함께 하던 주인 곁에서 떨어지는 것을 거부하고 다시 탈출을 감행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다시 병원 문앞으로 간 본쿡은 센투르크씨를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은 홀로 찾아오는 본쿡이 의아해 가족들에게 연락을 했고 다시 본쿡을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하지만 주인을 걱정하는 본쿡을 누구도 말리지 못했는데요. 녀석은 매일 도망쳐 문 앞에서 센투르크씨를 기다렸습니다. 센쿠르트씨가 입원해 있는 내내 본쿡은 매일 아침 9시에 병원에 도착해 저녁이 될때까지 주인을 한없이 기다렸습니다.

센투르크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걱정된 본쿡은 오매불망 병원 문앞에서 기다렸던 것이죠. 이런 본쿡의 충성심에 감동한 병원 관계자들은 특별히 센투르크씨와 본쿡을 잠시 만날 수 있게 해주었는데요. 사랑하는 아빠를 오랜만에 만난 본쿡은 안기며 애교를 부렸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본쿡의 사랑이 좋은 힘으로 작용된 것인지 센투르크씨는 빠르게 회복을 해 6일만에 퇴원을 할 수 있었고 함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터키 통신사 DHA를 통해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전세계 사람들은 이들의 사랑을 칭찬하고 격려해주었습니다.

그들의 사연은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지 알게 해주고 동물과 인간사이에도 사랑과 우정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로를 아끼며 살아갔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