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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져 허우덕 대던 노인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하천에 달려들었던 육군 소장의 이야기가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장 이었던 임국선 중장의 이야기 인데요. 지금부터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시 양평군은 집중호우가 발생해 인명,재산 피해가 상당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당시 임중장은 호우 피해가 발생한 양평군을 시찰중이었다고 하죠.
그러던 중 폭 50cm의 거센 하천에서 빠른 속도로 떠내려가는 민간인 정모씨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안류에 휩쓸려 구조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다른 주민들은 물살이 너무 쎈나머지 쉽사리 그 안으로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하죠.

하지만 임중장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차량에 내려 군화를 신은채로 물속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그는 거센 물길을 헤치고 물에 빠진 민간인에게 달려가 구조를 했다고 하는데요.
거기다가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시작해 민간인의 호흡이 안정이 될때까지 노력했고, 의식을 잃었던 민간인의 호흡은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자 유유히 사라졌다고 하죠.
이런 임중장의 모습은 그 어떤 상황속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는 진정한 군인상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고 하는데요.

임 중장은 “상황이 급박해서 내 지위나 안전에 대한 생각보다는 무조건 살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하며 겸손한 태도를 보여 주변에 감동을 전했다고 합니다.
현재 임중장은 육군 참모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