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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은 과거 유교사상이 주를 이루었던 우리나라에서는 뿌리깊게 박혀있는데요.
특히나 최근들어 노령화가 심하게 이루어지면서 주변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노인들의 모습을 흔하게 볼수가 있습니다.
노인들은 생계를 유지해야 하지만 아무래도 일자리가 넉넉치 않다보니 흔히 노인들이 하는 일이라고 하면 폐지를 줍는 일을 떠올릴수가 있는데요.
최근에는 이런 폐지를 줍는 노인들에 관해 이슈가 된 것이 있어 화제라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일인지 알아볼까요?
폐지를 주어 생을 연명해가는 김씨 할머니는 평상시와 같이 리어카에 폐지를 가득 실어 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날따라 심한 바람 때문에 할머니의 폐지는 금방이라도 바람에 날라갈것 같은 상황이었다고 하는데요.
인근의 중학교 앞 도로를 지나던 할머니는 바람을 정통으로 맞아버려 담겨져 있던 폐지가 쏟아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때, 마침 하굘ㄹ 하던 중학생들이 그 모습을 보며 할머니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떨어진 폐지를 주어 리어카에 담기 시작했고, 폐지를 정리하는 학생들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하자 무려 14명의 학생들이 할머니를 돕게 되었다고 하죠.
계속해서 강한 바람에 폐지가 날아가려고 하자 학생들은 할머니 혼자 폐지를 리어카를 끌고 가는 것이 얻려울것이라 판단해 심지어는 리어카를 끌어주기 까지 했다고 하죠.
할머니는 아이들의 옷이 혹여나 더러워질까 도움을 사양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묵묵히 할머니를 돕는 중학생 아이들의 모습에 많은 네티즌들은 감동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도움을 주었던 학생들은 부산광역시 교육청에서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아이들의 착한 심성에 우리들의 미래는 밝은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