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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블랙박스 영상이 인터넷으로 퍼지면서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해당 영상은 길을 가던 70대 할머니를 치고 그대로 달아난 트럭 운전수의 파렴치한 범죄 장면을 담은 영상이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의 한 도로에서 70대 할머니와 60대 요양사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는데요.
그 때 횡단보도 앞에 서있던 트럭이 슬금슬금 후진을 시도하더니 순식간에 할머니와 요양보호사를 덮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차에 치인 두 사람은 힘없이 쓰러졌고, 조금만 더 가면 두 사람은 깔리고 말수도 있는 충격적인 상황이었는데요. 다행히도 쓰러진 요양보호사가 간신히 몸을 일으켜 트럭을 두드리며 사고 상황을 알리려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더 빠른 속도로 후진을 해 할머니를 깔아버리고 불법 유턴까지 서슴치 않으며 달아나는 장면이 포착되어 모두를 분노케 만들었죠.

하지만 그 때, 레이 차량을 운전하는 한 차주의 용감한 행동이 포착되었는데요. 그 모든 상황을 지켜본 레이 차주는 뺑소니 사고임을 직감하자 곧장 트럭을 쫓아 질주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쫓아오는 레이를 발견한 트럭은 서서히 멈추었고, 레이는 트럭의 앞을 가로챘는데요.

결국 트럭 탑승자 중 한 명이 차에서 내려 레이 차주와 짧은 대화를 나누었고, 트럭 운전자가 술을 많이 마신것을 레이 운전자는 직감했다고 하죠.
레이 운전자는 한동안 피해자 곁을 지키다가 경찰과 구급대원이 도착하자 트럭 번호판 사진을 찍은 뒤 조용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는데요, 차에 깔린 70대 할머니는 갈비뼈와 턱뼈, 척추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해 중환자실에 입원하였고, 동행했던 60대 요양보호사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