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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가는 걸 좋아하는 분은 별로 없을텐데요. 사실 성인이 된 이후로는 치과치료에 대한 무서움보다 치료비가 얼마나올지 몰라 두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은 한국보다 치료비가 훨씬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평생 한국에서만 치과를 다녀보신 분들은 의외로 많이 모르고 계셨을것 같습니다.

한국 치과만큼 치료도 잘하고 가격도 저렴한 곳이 전세계를 통틀어도 없다고 하는데요. 외국인들도 그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치아치료를 받으러 올 정도라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사연도 비슷한데요. 한 영국인은 한국의 치과에 왔다가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과연 무슨 일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믿을 수 없어요. 저는 기자로 취재 차 한국에 왔습니다. 일주일 정도 머물 예정 이었고요. 하지만 한국에서의 즐거움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어요.
한국에서 지내게 된지 3일정도가 지났을때 저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걸 깨달았어요. 갑작스럽게 오른쪽 아래 어금니 통증이 느껴졌죠. 하루에도 몇번이나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제 참을성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시하려고 했지만 결국 치과에 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전 재빨리 숙소 근처에 있는 치과를 찾았고, 다음날 오픈 시간에 맞춰 그쪽으로 향했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치과에 들어서자마자 충격적인 서비스와 치료의 질에 깜짝 놀랐습니다. 직원들은 굉장히 친절했어요. 심지어 카운터 직원과의 소통도 조금 어려웠지만 번역기까지 이용해서 저에게 도움을 주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어요.

제가 받은 서비스 중에 정말 최고의 수준이었기 때문에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설도 깨끗했고 잘 정비되어 있어 매우 편안하고 안전한 느낌을 받기까지 했죠.
영국에서도 신경 치료를 하고 치아를 씌웠던 기억이 있는데, 이정도로 편하지도 않았고 굉장히 불편하고 고통스러웠던 기억이었습니다. 그런데다가 총 390만원의 거금이 치료비로 나가기도 헀구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최상의 서비스와 치료 퀄리티를 자랑하면서도 계산할 때 보니 총 금액이 약 6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또한번 놀랄 수 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치료과가 진행되는 절차도 어려운게 전혀 없었어요. 저는 항상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정확히 알수있었고 직원들은 저에게 모든걸 설명했습니다.

나를 치료해준 의사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들은 믿을 수 없을정도로 지식이 풍부했고, 시간을 내어 저의 고민을 들어주고 저의 모든 질문에 대답해주기까지 했거든요.
제가 직접 경험해보니 한국 치과 직원들은 자신들의 일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환자들의 복지에 진심으로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느껴졌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