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앞에 걸려있던 가방을 보고 주저앉은 여성” 충격을 받은 여성은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였고, 밝혀진 사실에 ‘눈물’을 흘리고 마는데…

최근 마음 따뜻한 사연이 전해져 SNS상에선 화제라고 합니다.
의정부시의 공무원으로 근무중인 여성은 주민센터 출입문에 걸려있는 알수없는 가방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요.

누군가 분실물인가 싶은 마음에 가방을 확인하였고, 그 안에서는 수 많은 현금 뭉치와 함께 ‘좋은일에 써주세요’라는 쪽지 하나만 남겨놓았다고 합니다.
잠시후 도착한 동료직원 들에게 이 상황을 설명했고, 돈의 금액을 세어보자 거의 1억이 되는 거금이 들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정도의 돈을 육안으로 본 것이 처음이었던 공무원은 너무 놀라 cctv를 돌려보았고,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두고간 것으로 확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여성은 경찰서로 달려가 cctv 영상속 인물의 신원조회를 맡겼고, 그 여성과 통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남편과 함께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었던 여성은 최근 매출이 크게 올라 모처럼 좋은 일을 하고 싶어 주민센터에 기부를 한것이라고 하죠.
하지만 본인의 얼굴과 신상을 밝히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새벽에 몰래 가방만 걸어두고 나온것이라고 합니다.

주민센터와 경찰 역시 여성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신분을 공개하지않고 익명의 기부자로 1억 원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겠다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오랜만에 이런 따뜻한 사연이 전해지게 되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