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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연소 여성 버스기사의 사연이 공개되어 화제이다.
아빠, 엄마, 딸이 모두 버스기사로 근무하고 있다는 가족.
아빠는 딸의 버스 운행을 걱정한다.
추워도 버스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편인 혜원양.
승객들은 버스기사가 어린 여성이라는 사실에 신기해 하고 많은 응원을 보내준다고 한다.
혜원씨의 엄마 역시 버스기사로 근무하고 있다.
엄마보다 운전을 잘한다고 자랑중이다.
혜원씨가 버스기사로 일하게된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10여년을 버스기사로 근무했던 아버지는 가면 갈수록 힘들어지는 집안 살림에 결국 아내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합니다. 아내도 결국 버스 기사 일을 시작하기 위해서 대형 1종 면허에 도전했고, 아내역시 버스기사로 취직을 했다고 하죠.
큰 아들은 안타깝게도 뇌성마비를 앓았고, 아들의 병을 고치기 위해 안해본 일들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엄마아빠의 부재속에 집안일을 맡게 된것은 미성년자의 혜원씨였다고 하는데요.
혜원씨 밑으로 막내동생이 있었기 때문에 돈을 더 벌어야 했던 혜원씨 집안은 결국 아버지의 추천으로 혜원씨를 고3에 1종 면허를 따러 시험장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그렇게 버스 운전 기사 일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진짜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일찍 일어나야 했고 몇시간 동안 버스를 운전해야 하는 고된 일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익숙해져서 재미 있다고 하네요.
그녀의 사연이 소개된 이후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네티즌들은 “대단하다”, “자기 일 열심히 하는 게 멋져 보인다”, “존경스럽네요”, “너무 밝고 명랑해서 예뻐요”, “운전하는 게 진짜 힘든데”라며 그녀를 응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