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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쓴 시 ‘가장 받고 싶은 상’이 뒤늦게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안여중에 재학 중인 이슬(14) 양은 과거 암으로 세상을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며 ‘가장 받고 싶은 상’이라는 제목의 시를 적었다.

시는 “하루에 세 번이나 받을 수 있는 상/아침상 점심상 저녁상 … 세상에서 가장 받고 싶은 엄마상/ 이제 받을 수 없어요 … 하지만 아직도 그리운 엄마의 밥상/ 이제 다시 못 받을 세상에서 가장 받고 싶은 엄마 얼굴(상)”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슬 양의 담임 교사는 “시에서 슬이가 표현한 가장 받고 싶은 상은 엄마가 정성을 담아 차려주신 밥상과 엄마의 얼굴(상)이라는 중의적인 표현을 담고 있어 독자에게 더 깊은 울림을 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