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 버림받고 휴지통에서 발견되어 보육원에서 자랐죠..” 중학생때 부터 매달 저에게 100만원씩 후원해주던 은인은 저에게 정체를 숨겼고 성인이 되어 변호사가 된 저는 후원자의 정체에 그만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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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30대 중반이 된 여성입니다.
많은 분들이 ‘당신 손에 감동을’ 페이지에 사연을 보내시는 것 같아서 저도 조심스럽게 사연을 신청해 봅니다.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마는 저는 그 중에서 조금은 특별한 사연이 있는것 같아 많은 분들에게 저의 일화를 공유해 보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휴지통에서 발견되어 보육원에서 자랐죠.." 중학생때 부터 매달 저에게 100만원씩 후원해주던 은인은 저에게 정체를 숨겼고 성인이 되어 변호사가 된 저는 후원자의 정체에 그만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어렸을적 갓난 아기때 보육원 원장님께서 보육원 앞 공원 쓰레기 통에서 울고있는 제가 발견되어 엄마 아빠의 얼굴은 기억나지 않고 20살이 되던때 부터 보육원에 자랐습니다.
제가 초등학생 이었던 시절 저는 학교에서 부모없는 애라고 많은 놀림을 받았습니다. 놀림도 놀림이지만 그 중에서도 반에서 아이들끼리 서로 물건을 훔치고 없어졌을때 마다 제가 1순위로 거론되어 의심을 받기도 했죠. 그렇게 초등학교 시절 어느날 반 아이들의 우산 몇개가 통째로 없어지는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휴지통에서 발견되어 보육원에서 자랐죠.." 중학생때 부터 매달 저에게 100만원씩 후원해주던 은인은 저에게 정체를 숨겼고 성인이 되어 변호사가 된 저는 후원자의 정체에 그만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당시 저는 우산이 없어서 장마철이 되면 학교를 비를 맞으면서 다녔기 때문에 아이들은 혼자 우산이 없던 저를 범인으로 몰았죠. 그렇게 학교에서는 징계 위원회 까지 열리면서 일이 심각해 졌었는데 그 때 갑자기 어떤 분이 저희 반으로 우산을 하나씩 선물을 돌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날부터 저에게 매달 100만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의 후원이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저는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보육원 선생님 께서는 저의 통장을 만들어 그 곳에 매달 돈을 적금해 주었죠.

"부모에게 버림받고 휴지통에서 발견되어 보육원에서 자랐죠.." 중학생때 부터 매달 저에게 100만원씩 후원해주던 은인은 저에게 정체를 숨겼고 성인이 되어 변호사가 된 저는 후원자의 정체에 그만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알수없는 익명의 어떤 분의 도움을 받아 법대까지 갈수가 있게 되었는데요. 저에게 남은건 공부를 하는일이기 때문에 정말 죽어라 할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법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했고 사법고시를 패스해 판검사가 될 수도 있는 성적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렸을적 누군가 저를 도와주었던 것 처럼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변호사가 되고 싶어 판검사는 포기를해 바로 변호사 사무실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었어요. 저에게 사건을 의뢰하고 싶다고 찾아온 의뢰인이었죠.

"부모에게 버림받고 휴지통에서 발견되어 보육원에서 자랐죠.." 중학생때 부터 매달 저에게 100만원씩 후원해주던 은인은 저에게 정체를 숨겼고 성인이 되어 변호사가 된 저는 후원자의 정체에 그만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당시 제 남편이 저에게 맡은 사건은 건설회사간 트러블 때문에 생긴 민사소송 사건이었죠.
저는 남편의 사건을 변호했고 결과는 재판 승리라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근데 당시 재판이 끝나고 제 남편은 건설사 사장으로 재직중이었는데 저에게 갑작스러운 사랑고백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의뢰인과 변호사로 만난 것이라며 처음에는 완강하게 거절을 했지만 남편의 끈질긴 구애끝에 저는 남편의 마음을 받아주었어요. 그렇게 우린 결혼 이야기 까지 오가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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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제 남편이 저에게 자신의 부모님 인사를 시켜준다며 말을 해 오는 것이었어요.
“미선씨 우리 부모님이 미선씨 보고싶어 하는데 이번주 토요일 점심에 어때?”
“난 너무 좋은데.. 우리 정말 결혼해도 되는걸까? 진석씨 처럼 좋은 집안이 고아인 나를 받아줄일이 없잖아..”
“아이참! 걱정 말래도 이미 우리 부모님 당신사정 다 아시고 환영해 주셨어. 당신은 그냥 몸만 오면돼!”
저는 너무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도 첫 만남에 어떻게 점수를 따보려고 보육원 원장님의 도움을 받아 진석씨 부모님이 좋아하실 만한 선물과 옷차림 등을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상견례 당일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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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저는 진석씨와 만나고 있는 조미선 이라고 합니다!”
“아네 ㅎㅎ 말씀 많이 들었어요. 아이고 참하고 이뻐라~ 그래요 반가워요”
진석씨의 부모님은 정말로 생각보다 저를 잘 맞이해 주셨어요.
그런데 그 날 저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선씨 제가 말 편하게 해도 되지?”
“아네! 그럼요 ㅎㅎ”
“다른게 아니고 나 사실 미선씨 옛날부터 알고 있었어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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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머님이 주신 흰 봉투에 담긴 통장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그 봉투는 다름아닌 제가 어렸을때 매달 100만원씩 후원을 해주던 통장이었죠. 저는 당시 그 후원금액을 다시 후원자에게 돌려 드릴것을 보육원장님에게 요청드렸었어요.
정말 말도 안되게 진석씨의 부모님이 저의 후원자였던 거에요…
“아니.. 이게 대체..”
저는 한참동안 멍하게 통장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많이 놀랐지? 사실 나도 얼마전에 알았지 뭐야 ㅎㅎ 이거 원래 미선이 네거니까 앞으로 너네 결혼자금으로 쓰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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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안이 벙벙했어요. 그러고 이게 도대체 무슨 인연인가 싶기도 했었죠.
근데 정말 저희 시아버님과 시어머님도 제가 진석씨와 만날줄은 예상도 못했다고 해요…
저희는 그렇게 결혼을 했고 정말 제 엄마 아빠처럼 시아버님과 시어머님을 모시고 살고 있다고 합니다.
가끔 저희 시아버지는 저에게 이런 농담도 치세요.
“미선아~ 이녀석 아무래도 네 신랑으로서 너무 형편없어~ 정 맘에 안들면 그냥 확 이혼 해버리고 우리 딸 해버려!”
정말 이런 사람을 제 인생에 두번다시 만날수 있을까요? 지금도 저는 저희 가족들과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고 이런 시간이 너무 소중한 마음에 사연을 전해 봅니다. 어머님 아버님. 너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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